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가 1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과 연접해 준서울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미분양 가구가 전무하고 가격이 뛰는 반면, 경기 외곽 지역은 미분양 가구 적체와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의 미분양 가구는 9956가구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1080가구 증가한 가
'K-반도체’ 산업이 각광받으며 수혜 지역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용인을 비롯해 구미 등을 특화단지로 지정한 이후 이들 지역에서 시세가 오름세고,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올해 공사원가 상승으로 전국 곳곳에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역 내 역대 최고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 중 지역 내 연내 민간 아파트 평(3.3㎡)당 분양가격 최고가를 경신한 광역지자체는 총 6곳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1월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이 3.3㎡당 1억3771만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 거래에 힘 입어 살아나고 있지만, 오랜 기간 팔리지 못한 미분양 주택 수는 증가하면서 시장 내 '엇박자'가 감지된다. 특히 청약 민심 바로미터인 서울 지역의 미분양 적체가 4개월 연속 심화하면서 건설사들의 현금 흐름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본지가 서울시의 '민간 미분양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월
올 4월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가 지난해 4월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만 1만 가구 이상 분양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실제 공급량은 이보다 적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825가구에 달한다. 전년 동월(1만5192가구) 보다 무려 16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구도심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청약접수가 많았던 5곳 중 4곳은 구도심이었다. 인프라가 갖춰진 주택 노후화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접수가 많았던 단지는 △청주 가경아이파크(6만9917건) △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용이 오른 탓이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지금이 가장 싸다’는 말이 유행처럼 돌면서 뉴타운, 신도시 등으로 청약 대기 수요가 꿈틀대는 모양새다.
22일 건설협회에 따르면 시멘트 1톤(t)당 가격은 2020년 6월 7만5000원에서 2021년 7월 7만880
공급량 부족으로 신음하는 서울 주택시장에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이달 서울에서 유일하게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가 리모델링으로 일반분양 74가구를 포함해 572가구에 달하는 공급물량을 내놓으면서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55.33대 1을 기록하며 흥행하는
최근 추춤하던 청약시장에 단비가 내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 무순위 청약에 101만 여개의 통장이 몰리며 '청약 광풍'이 분 것이다. 분양업계에선 디퍼아 효과로 전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개별 단지에 국한된 흥행이라며 시장 전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청약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이했지만 청약홈 개편 영향으로 물량은 지난달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4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3월 분양예정 물량은 16개 단지, 1만6281가구로 조사됐다. 2월 실적과 비교하면 37% 줄어든 수치다. 3월 청약홈 개편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41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이나 커뮤니티와 같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녹지 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영향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부에 조경 공간을 갖춘 곳들이 공원형 아파트가 늘어나고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e편한세상 캐슬'은 올해 1월 전용면적 84㎡형은 11억2500만 원에 거래
지하철 개통 등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어 호재를 얻을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 접근성이 높아지면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분양을 실시한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 청약에는 각각 1만675건, 1만6059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높은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8466가구로 집계됐다. 3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값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아파트 분양 계획은 권역별로 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구) △서울(199가구) 순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안산 고잔 2차’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안산 고잔 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구성은 △53㎡ 100가구 △59㎡ 144가구 △74㎡ A 107가구 △74㎡ B 81가구 △84
2월 설날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 밀어내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설날 연휴와 4월 총선을 피해 공급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분양 성수기인 3월 한 달간 신규 분양이 사실상 '일시 정지' 되면서 건설사들이 5월경 집중적인 공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날 연
주택경기 침체로 쌓인 건설사들의 장기 미분양 물량 해소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는 지금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던 단지들이 재평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년 이상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단지 가운데 분양률 90% 이상으로 '완판(완전판매)'을 앞둔 단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분양 단지가 최근 3년간 연속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 호재를 두루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몰린 것이 완판 비결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2020년부터 올해(6일 기준)까지 총 8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 단지들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
부동산 규제 완화와 시장 저점 인식이 커지면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작년 하반기에 비해 10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이달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46.5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37.3점)보다 9.2점 오
올해 분양경기 침체에도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000만 원을 돌파했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1521만 원 대비 11.7%, 2017년의 1161만 원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시장이 전매제한 해제라는 대규모 규제완화에도 거래량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 의무와 양도소득세 부담 등 관련 법 개정이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정책 효과가 반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매제한 해제가 시행된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서울 분양권 거래는 1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