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을 통칭하는 상호금융기관은 은행 문턱이 높아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과 중소영세기업이 조합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다시 조합원들에게 대출하는 공동체 조직이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은 기존 금융기관과는 다른 ‘관계형 금융’ 방식의 영업이 권유되고 있다. 관계형 금융이란 담보와...
일반 부실채권 비율이 20%를 넘는 저축은행은 매년 반기마다 5%포인트 이상씩 감축해야 하며 20% 이하인 저축은행은 최소한 10%까지 감축하도록 했다. 이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전 수준에 해당한다.
PF대출 부실채권은 오는 2016년 12월 말까지 의무 여신 비율의 위반 여부, PF대출 만기 등을 고려해 자체 감축 목표 비율을 설정하도록 했다. 저축은행이 주로 부실채권(NPL)...
카드 대란 이후 부실 자산이 줄어들고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기 전까지 신용카드업은 ‘황금알을 낳는 장사’로 불렸다. 하지만 현재 카드업계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가 신용카드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용카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난 2001년 AXA다이렉트의 전신인 교보자동차보험이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여 만에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30%가량이 온라인으로 가입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이 급성장했다.
반면 생보사는 복잡한 상품구조로 인한 불완전판매 우려로 인해 온라인시장 진출을 계속 미뤄왔다. 하지만 업황 불황이 지속되자 생보사들도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온라인 시장에...
금융산업의 발전 및 정부가 금융산업의 신성장동력 육성 및 ‘동북아 금융허브’ 달성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금융중심지 조성 등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 금융사들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특히 ‘금융은 사람 놀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준 높은 금융전문인력 육성이 한국 금융사들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우대금리 제공, 만기연장 등 중기에 대한 대출 혜택을 늘렸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을 위해 신용등급과 금리를 낮춘 10% 중금리 상품도 출시했다.
문제는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용도가 낮은 기업과 서민에 대한 과도한 금융지원이 대출부실, 실적 악화의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초의 여성 은행장’, ‘최초의 계약직 출신 부서장’.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단어들이 요즘 들어 자주 눈에 띈다. 금융권의 비일비재한 낙하산 인사와 여성·비정규직·고졸 등에 대한 차별이 금융 선진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나타난 변화다. 척박해진 영업환경에서 우수 인력마저 적극 활용하지 못하면 전체 생산성을...
지난해 12월에는 밴사 선정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코레일유통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10명이 구속됐고 12명이 불구속입건됐다. 서부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결제승인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광범위한 금품로비에 개입한 총 43명 중 14명이 구속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앞선 2011년 여전법 개정을 통해...
이에 이투데이는 2014년 금융회사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성화해야 할 10가지와 없애야 할 10가지 등‘10활(活) 10폐(廢)’를 짚어보고 이를 집중 분석한다.
금융 패러다임이 금융회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금융권은 생활 속 불합리한 금융 관행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자체를 소비자 위주로 기획·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조직 확대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