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억한다. 오월 광주의...
1980년 광주의 실상을 전 세계로 알리는 도화선이 된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Jürgen Hinzpeter)의 당시 취재 자료들과 5·18민주화운동에 개입한 당시 지미 카터 미국 행정부를 최초로 폭로한 미국 기자인 팀 셔록(Tim Shorrock)의 아카이브 문서들이 공개된다.
노순택 작가의 '망각기계'는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이들이 묻힌 광주 옛 묘역의 영정사진들을...
그중에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가 어렵게 찍은 광주의 필름이 여러 사람들의 숨은 조력으로 해외로 무사히 나갈 수 있게 한 힘이 크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광주의 실상이 제대로 알려졌을까? 외부 불온세력이 일으킨 폭동이나 북한의 지령으로 일어난 사태로 알려져 있던 광주의 열흘은 한 외국인 기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상 밖까지 진실이...
참석한 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조금 방심한 사이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 씨 역시 연사로 나서 북한군 개입설을 거듭 제기한 데 이어 “5·18은 북괴가 찍어서 힌츠페터를 불러 독일 기자 이름으로 세계에 방송하게 한 것이며 전두환은 영웅”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김승필 씨는 “아버지는 힌츠페터 기자를 만나기 전부터 외신 기자들은 물론 재야인사와도 교류했다”라며 “광주가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힌츠페터를 태웠다”라고 말했다.
김승필 씨에 따르면 김사복 씨는 광주를 다녀온 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결국 간암으로 사망했다. 힌츠페터는 죽는날 까지 김사복 씨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만날 수 없었고...
마지막으로 JTBC에서는 오후 10시에 영화 '택시운전사'가 편성됐다. 2017년 천만영화로 이름을 올린 '택시운전사'는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하게 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에 독일 배우 '토마스 트레취만'이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용 씨는 1980년 당시 시민군 일원으로 항쟁에 참여했고, 계엄군 헬기사진을 목격한 광주 서구 주민으로 알려졌다.
지만원 씨는 5·18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힌츠페터의 광주행을 도운 택시기사 김만복 씨를 폄훼하는 글도 수차례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생명들이 행복한 시간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의 비극 속으로 들어간 독일인 기자 힌츠페터와 그의 취재를 도운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2017년 8월 개봉한 뒤, 누적관객수 121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10위를 기록했다.
기념식에는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널리 알려진 故위르겐 힌츠페터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와 고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 씨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부치지 않은 편지' 독창과 당시 희생자·행불자의 사연을 재구성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낼 '시네라마 형식' 영상이...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 ‘5ㆍ18 진상규명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힌츠페터 5ㆍ18 사진전’ 개막식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주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축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진실은 힘을 갖고...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안철수 대표, 윤장현 광주시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진상규명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힌츠 페터 5.18사진전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