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중국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 화이슝디) 자회사 화이러헝 유한공사(Huayi & Joy Entertainment Limited, 이하 화이러헝) 외 2인을 대상으로 22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와 텐센트(騰訊) 등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영화와 TV 등 엔터테인먼트 투자에 한창이다. 이들 콘텐츠가 갖고 있는 모객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중국의 영화 산업 자체가 온-오프라인 공히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 고위 경영진들은 최근 중국 영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