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은 조선후기 문신·학자 홍만종(洪萬鍾)이 고사일문(古史逸聞)·시화·양생술·삼교합론·속언 등을 수록하여 1678년에 저술한 잡록 순오지(旬五志).
☆ 시사상식 / 속물효과
값이 비싸고 희소성이 있는 상품에 집착하는 사람의 속물적인 마음에서 붙여진 용어이다. 다수의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을 꺼리는 구매심리를 뜻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자신은...
출전은 조선 인조(仁祖)때 학자 홍만종(洪萬宗)이 쓴 순오지(旬五志).
☆ 시사상식 / 트릴레마(trilemma)
두 가지 선택 중 어떤 것을 택해도 나쁜 결과가 초래되는 상황을 딜레마(dilemma)라 한다. 세 가지 선택 중 어떤 것을 택해도 나쁜 결과가 발생되는 상황을 말한다. 그리스어로 숫자 ‘3’을 가리키는 ‘트리(tri)’와 ‘보조정리(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17세기 후반 조선 문인 홍만종(洪萬宗)이 당시 많이 쓰이던 속담 130여 종을 소개한 순오지(旬五志)에서 나왔다. “고래 싸움에 새우 죽는다는 것은 큰 놈들 싸움 통에 작은 놈들이 화를 입는다는 말이다[鯨戰鰕死, 言小者介於兩大而受禍].”
☆ 시사상식 / 쉬코노미
여성을 뜻하는 영어 ‘she’와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의 합성어.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 인구가...
인조 25년(1647년) 홍만종(洪萬宗)이 병석에서 15일 만에 완성했다는 ‘순오지(旬五誌)’에는 세답족백이 “비록 남을 위한 일이지만 일을 하다 보면 이익이 자기에게 돌아온다[事雖爲彼 利卽在己]는 뜻”이라고 돼 있다.
우암 송시열(1607~1689)이 문인 이동보(李同甫·1655~1724, 동보는 자. 본명 喜朝)에게 보낸 편지 답신에도 이 말이 나온다. 3남의 관례(冠禮)에 관한...
그리하여 이제는 표절한 문장을 엉뚱한 곳에 사용하는 것을 가리켜 슬갑도적이라고 한다.”[昔有偸人膝甲而不知所用 乃貼額上而出 人笑之 故今謂竊取他人文字而誤用者 爲膝甲賊云]
홍만종(洪萬宗)이 숙종 4년(1687)에 쓴 순오지(旬五志)에도 이 말이 나오지만, 이수광의 말을 받아 글 도둑이라는 속담 풀이를 한 정도다. 슬갑과 관련된 말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시경...
1678년(숙종 4)에 홍만종(洪萬宗·1643~1725)이 보름 만에 완성했다. 그래서 ‘십오지(十五志)’라고도 한다. 그는 서문에 “병들어 누워 지내다가 예전에 들은 이야기와 민가에 떠도는 속담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인(官人)문학에서는 흘리기 쉬운 우리 역사와 문학에 관한 일을 기록한 점에 의의가 있다. 그는 우리나라의 시를 논한 ‘소화시평(小華詩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