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솔로대첩
홍대에서 마련된 ‘솔로대첩’에 400여 명의 남녀가 몰렸다.
서울 홍대 소재의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지난 15일 제2회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가 열렸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미혼남녀에게 연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35살 남녀 400여 명이 미팅 장소로 지정된 10여 곳을 돌며 즉석 만남을 가지는 형식으로...
“이벤트는 마련됐고 홍보만 하면 되죠.”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솔로대첩’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이날 남녀 약 3500명(경찰추산)이 행사에 참가했으나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아 계획했던 커플 성사는 가뭄에 콩나듯했다. 경찰은 남·여 비율이 9대 1로 추산할 정도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남탕’을 연상케했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