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퇴직연금협회(ASFA)와 호준건전성감독청(APRA)이 발표ㆍ공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약 7%대로 한국(4.9%)에 비해 높다. 수탁법인들이 연금 자산의 절반 이상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등의 투자 비중 또한 평균 20% 중반 수준까지 운용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지만, 금융당국의...
및 퇴직연금제도 벤치마크 기회 확대 등이다.
금투협은 이날 체결식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해 양국 업계 전문가들과 호주재무부·호주대사관 등과 한·호주 금융시장의 유망 대체투자·인프라투자 분야 발굴,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 증진 및...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계의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투자상품, 퇴직연금 등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금융투자가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불가능해진 지난 해부터는 호주 인프라 투자 관련 웹세미나를 금융투자협회와 호주대사관이 공동 개최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호주 퇴직연금 제도, 인프라 펀드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웹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퇴직연금의 디폴트 옵션 관련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호주의 퇴직연금 관련 웹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
이어 "2020년 이후 개인의 주식투자 증가를 마중물 삼아 자본시장 성장과 가계자산 증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자본시장 친화적인 퇴직연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장기투자와 간접투자를 장려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1981년 ‘401K’라고 불리는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디폴트옵션을 넣었고, 호주도 1992년 퇴직연금에 이 제도를 선택했다. 두 나라는 실적배당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덕분에 연평균 수익률은 7~9%(2013~2019년)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쳤던 2018년에는 미국 퇴직연금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채택되고 있다.미국의 경우, 적격 디폴트옵션(QDIA) 1조2000억 달러 중 약 87%인 1조 달러가 TDF로 운용되고 있으며, 호주의 경우 적격 디폴트옵션(Mysuper) 8000억 호주달러 중 약 40%인 3000억 호주달러(AUD)가 TDF와 유사한 라이프사이클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오무영 금융투자협회...
특히 국민의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선진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적극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기금형ㆍ디폴트 옵션이 가장 성공한 미국‧호주의 경우 20년 이상 장기 수익률이 연평균 7%에 달한다”며 “반면 우리나라 퇴직연금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로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연금 형태의...
금융투자업계와 협회의 최우선 과제로 △‘자본시장 혁신과제’ 4대 전략 및 12개 과제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공정하고 투명한 신탁 방식의 재개발ㆍ재건축 의무화 △협회 혁신 TF(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꼽았다.
최근 일련의 사태로 촉발된 자본시장 신뢰 저하에 대해서는 “선제적 자율 규제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그리고 투자 자기 책임...
5일 금융투자협회와 주한호주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에 참석한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퇴직연금의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기금형 도입연구’를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 상황은 역마진과 기회손실 누적으로 제도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상황”이라며 “기금형...
이어 송홍선 자본시자연구원 펀드, 연금 실장은 ‘퇴직연금의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기금형 도입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 에바 쉬어링크(Eva Scheerlinck) 호주 퇴직연금수탁사협회(AIST) CEO는 ‘기금의 운영과 규제 현황’을 주제로 호주 퇴직연금의 규제 기관, 내용, 소비자 보호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호주퇴직연금수탁자협회의 최고경영자(CEO)인 Eva Scheerlinkc가 호주 퇴직연금의 운용과 규제 현황, 그리고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연금학회 김병덕 회장이 좌장을 맡고 2부의 발표자들과 고용노동부, 학계, 호주 재무부 등 양국 전문가들이 한국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준비 상황,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황 회장은 “퇴직연금의 경우 회사가 사업자를 통해 안전히 운영되지만 수익률은 2%가 안되는 수준으로 거의 원금보장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런 퇴직연금을 호주식 기금형으로 바꿔서 내 퇴직연금이 특정 증권사나 은행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기금 형태로 바꿔 국민연금이나 공무원공제회처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황 회장은 최근...
폴린 바모스 호주퇴직연금협회 회장은 "한국이 고령화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복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바모스 회장은 호주의 퇴직연금 성공 요인으로 개인의 기금 선택 자유, 가입 의무화 및 세제혜택, 자동투자 상품(디폴트 옵션)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투자협회가 호주퇴직연금협회(ASFA)와 손잡고 호주기금형퇴직연금의 현황, 운용전략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4일 금투협은 오는 8일 오전부터 여의도 본사 불스홀에서 관련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정부가 사적연금 활성화 및 퇴직연금시장 제도 개선을 추진중인 가운데, 강제적인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해서 가장 성공적인...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호주의 퇴직연금은 적극적인 분산투자와 대체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며 “저금리∙고령화 등으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 투자전략이 절실한 한국이 호주의 경험과 노하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 자산운용 업계가 역동적인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금투협은 효과적인 인프라 투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오전 호주퇴직연금협회(ASFA: Association of Superannuation Funds of Australia)와 퇴직연금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 회장은 “현재 한국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자산이 590조원 달하고 오는 2040년엔 2500조원 까지 성장 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이를 위해 호주퇴직연금협회(ASFA) 회장을 비롯 호주 현지 인프라기업 임원 등 10여명이 방한 할 예정이다.
금투협 측은 “이번 포럼은 호주의 퇴직연금 등 금융제도 개혁에 대해 살펴보고, 호주 현지로부터 투자자금 유치를 비롯 호주 대형 인프라투자금융기업 고위 인사들과 네트워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호주 현지...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호주는 효율적인 퇴직연금 제도의 운영을 통해 연금자산과 자산운용산업 및 자본시장이 상생 발전하는 성장모델”이라며 “특히, 고령화 시대 국민의 노후대비 지원을 위한 ‘장기 투자파트너’로서 자산운용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긴요한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빌 패터슨 대사 주한...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14 한-호주 공동 금융포럼(Joint Financial Forum)’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호주의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11명이 직접 참여해 최근 도입이 논의되는 펀드패스포트와 독립투자자문업(IFA)은 물론 펀드슈퍼마켓, 퇴직연금의 디폴트옵션(Default Option) 등 전반적 펀드 인프라 관련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