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작가의 딸 호원숙 작가가 유재석과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완서 작가의 딸 호원숙 작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호원숙 작가는 “5남매 중 첫째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20년 전 MBC 교양예능 ‘느낌표 - 책을 읽읍시다’에 출연한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유재석은 해당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특히 지난해에는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 수필가가 출간 작업에 참가한 산문집 7권이 새롭게 출간돼 독자의 가슴을 울렸다.
구리시는 매년 박완서 작가를 그리는 공연을 준비해왔다. 올해는 오는 27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완서 작가 5주기 추모 공연을 연다. 1998년부터 2011년 세상을 뜰 때까지 구리 아차산 동쪽 골짜기의 아치울 마을에서 살았던 작가를 기리기 위한...
그런 어머니 박완서와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한 이가 있으니, 그녀의 맏딸 호원숙(扈源淑·61)씨다. 호씨가 말하는 어머니 박완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봤다.
문학의 세계로 들어가신 나의 어머니
1970년 마흔 살의 나이에 소설 으로 등단한 박완서 작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호씨는 어머니가 세상에 알려진 그날이 ‘혁명’과도 같았다고 했다. 하지만 화려한 혁명이 휩쓸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어머니에게서 벗어나려고 글을 썼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어머니에 대한 글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설가 고(故) 박완서의 맏딸 호원숙 작가는 고인의 4주기를 이틀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이 회고했다.
이날 간담회는 1977년 출간된 첫 산문집을 시작으로 1990년까지...
최근 내린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치러진 이날 장례미사에는 큰 딸인 작가 호원숙 씨 등 유가족과 고인에게 세례를 줬던 김자문 신부를 비롯해 김화태 신부, 조광호 신부 등 고인과 인연이 있었던 성직자들이 참석했다.
또 소설가 박범신, 문학평론가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이근배 시인 등을 비롯해 정과리, 강영숙, 조선희, 정종현, 민병일, 이경자, 심윤경 등 문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