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체코가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 직후 열린 공동언론 발표에서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이들은 출근하지 않은 채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공장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고, 연간 120억 달러(약 16조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약 3분의 1을 담당한다며 이번 파업이 전자제품 생산량을 6년 내 3배로 늘리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한 야당의 대규모 손실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엉터리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당의 주장은 원전 생태계 재건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폄훼하는 궤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현지 언론은 "해리스가 인상적인 TV토론을 통해 트럼프를 압도한 반면, 이를 지지율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시에나 칼리지와 함께 벌인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47%로 같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사 결과 해리스가 대선 TV토론에서 유권자들에게...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6일 밤 대서양 연안 주민들을 놀라게 한 역사적인 폭풍우가 발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 기록적인 강우량과 시속 60마일(약 96.56km)의 열대성 강풍이 발생한 것이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의 측정 결과 12시간 동안 강우량은 최대 18인치(약 457.2mm)로 측정됐는데, 이는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29일(현지시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 BOP 웹사이트에는 자오창펑의 죄수 번호와 나이, 인종 등이 기록돼있다. 현재 그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RRM 롱비치로 이감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바이낸스 현 CEO인 리차드 텅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 경영일선 복귀를 영원히 금지한 것이 맞다. 자오창펑의 경영일선 복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매체를 자사의 플랫폼에서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중한 고려 끝에 우리는 현재 수행 중인 러시아 국영매체에 대한 단속을 확대했다”며 “로시야 세고드냐와 RT, 기타 관련 기관은 이제 외국 개입 활동으로 인해 메타의 앱에서 금지된다”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기로 한 홍수 및 산사태로 현재까지 74명이 사망했고 89명이 실종됐다. 다수 지역의 통신 두절로 정확한 피해 규모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이번 야기로 인해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시를 비롯해 중부, 동부 샨주, 수도 네피도 등이 침수된 상태다. 높은 곳으로 대피한 시민들은 물과 식수, 의약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대만 현지 언론이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이주은의 대만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12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이주은이 경력을 쌓기 위해 내년에 대만에 올 수 있다"며 "대만 야구팬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대만 내 6개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이미 한국인...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자신의 계정에 호주의 법안 내용을 공유하며 “파시스트들”이라고 적었다.
호주 정부는 이날 허위 정보 확산을 방치하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전 세계 매출의 최대 5%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플랫폼 기업들이 허위 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 강령을 설정하고 이를 규제기관의...
7월 19일 미국 현지 언론 인 터치 위클리는 "브루스의 상태가 무어를 포함해 일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까지 악화했다"며 "무어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그(윌리스)를 보러 간다. 결코, 그를 포기하거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지만, 친구 사이로 우정을 유지해...
영국 BBC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FA는 성명을 통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언론 인터뷰와 관련된 위법 행위로 FA 규정 E3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탄쿠르의 발언은 국적, 인종, 민족 출신에 대한 명시적 또는 암시적 언급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는 FA 규정 E3.2에 정의된 '심각한 위반'에 해당된다"라고 전했다.
FA...
10일(현지시간) 전 세계가 주목한 대형 행사가 열렸습니다. 11월 미국 대선까지 8주를 앞두고 대선 후보 TV 토론이 열린 건데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격돌해 이목을 끌었죠.
미국 언론은 이번 토론을 농구 경기의 '점프볼'에 비유했습니다. 경기를 시작할 때 심판이 던진 공을 놓고 양 팀이 경합하는 것처럼, 이번 TV 토론이 대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랜드스페이스테크놀러지는 이날 ‘주췌-3’ 로켓으로 10km의 수직 이착륙 복귀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중국 국영언론은 “중국의 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우주 발사에서 고용량ㆍ저비용ㆍ고빈도ㆍ재사용성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또...
대선 토론을 진행하는 CNN 등 언론·방송사에도 향한다. 방송사에 단체로 메일을 보내 대선 후보들이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 논의를 하도록 요구한다. 특히 현지 업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아직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가 없어 그의 입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듣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현지 국영언론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이날 저녁 기준 최소 6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해 9일까지 49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는데, 이후에도 계속해서 북부 지역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북부 까오방 성 산악지대에서는 승객 등...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EU 자금과 관련된 부패 사건을 조사하는 국립범죄청(NAKA)을 폐지하는 것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EU는 피초 총리가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민주적 규범을 약화하고 있다는 이유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피초 총리는 총리직에 복귀하면서 반부패...
현지 언론은 “사람과 친근하고 수신호에 반응했다”라며 “훈련된 돌고래”라고 평가했던 바 있다.
인도 경찰, 간첩혐의 비둘기 8개월간 구금
인도에서는 간첩으로 몰린 비둘기가 8개월 동안 구금된 사례도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인도 경찰은 ‘중국 스파이’ 혐의를 받았던 비둘기를 풀어줬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 비둘기는 작년 6월 인도...
5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합의가 없다”며 “불행히도 가까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혀온 바이든 정부 입장을 정면 반박하는 것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 당사자들이 합의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후 CNN은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이 90...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사람은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그는 경쟁에서 제외됐고 모든 지지자에게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라고 권유했다”며 “우린 그렇게 할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표현력과 함께 감염성 있는 그의 웃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