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는 항상 맹세를 아끼지 않는 법이죠.”
프랑스의 극작가 피에르 코르네유의 희극 ‘거짓말쟁이’에 나오는 등장인물 B의 대사다. 주인공 A가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이 자리에서 벼락을 맞을 거예요”라고 말한 것에 대한 명쾌한 일갈이다.
A는 거짓말을 일삼다가 곤경에 빠지는 인물이다. 자신이 한 거짓말로 궁지에 몰리게 되자 이를 모면하기 위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후보 선정을 속속 마무리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이다. 각 당은 후보 단일화 없이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입장이어서 ‘3자 대결’ 구도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시장 ‘박원순’
현역시장의 업적을 담은 책자를 배포한 공무원이 적발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전 선거에 개입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안전행정부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운영 중인 특별감찰단이 공무원의 선거개입 사례 4건을 적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D시의 공무원은 특정 후보자 선거사무실의 부탁으로 후보자 배우자를 모임에 데려가 참석자들에
일본에서 만 28세 무소속 후보가 집권 자민당이 추천한 30살 연상의 전직 시의회 부의장을 꺾고 현직 시장 중 최연소 시장에 당선됐다고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날 치러진 일본 기후현 미노카모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지이 히로토(28) 후보가 자민당 추천을 받은 무소속 모리 유미코(58) 후보를 꺾었다.
이로써 후지이 신임 시장은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나선 나경원 의원은 3일 "지는 달을 택하겠느냐 떠오르는 달을 택하겠느냐"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정견발표를 통해 "오 시장은 현역 시장으로 프리미엄이 있는 최고 정점에 선 후보"라며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