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조합원이 전직 노조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증권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노조규약상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절차를 위반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시정신청서를 접수시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증권 조합원인 A모 씨는 현대증권 노조를 상대로 단체협약 체결 절차 위반 신청서를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 직원의 20%를 희망퇴직 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현대증권의 매각 본입찰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자구계획안을 이행중인 현대그룹은 최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게 계열 금융 3사(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의 매각 일정 연기를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이 채권단에 매각 일정 연기를 요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