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해저씨(해태 시절부터 타이거즈를 응원해 온 아저씨)'나 '어른이'들이 강력한 경제력 등 통해 적극 소비층으로 부상한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6월 판매에 나선 KBO 야구카드 100만 장이 불과 사흘 만에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예상치 못한 빠른 판매 추이에 해당 편의점은 부랴부랴 2차 물량 100만 장을 추가로...
맹활약에 젊은 팬은 물론, 해태 타이거즈 시절 '해태 왕조'를 경험했던 '해저씨'(해태 타이거즈+아저씨) 팬들의 함성도 커졌습니다. 유튜브 등에 게재된 김도영의 경기 클립 영상에는 수많은 중장년층 팬들의 애정 어린 댓글이 이어집니다.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아빠가 해저씨인데 아들, 딸은 '야'라고 불러도 김도영은 '도영이'라고 부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