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 원장은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장기간 중단된 가운데 한미의 '김정은 정권 종말론'과 북한의 '대한민국 괴멸론'이 충돌할 경우 핵사용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1992년 한중수교 모델을 적용한 북미수교·북일국교 정상화·남북기본조약 체결 등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일·중 3자 회의에 앞서 한·일 양국 교육부는 수교 이래 최초로 교육분야 협약각서 MOC를 체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MOC는 전반적인 한일 협력 이니셔티브(initiative) 각서”라면서 “교환학생, 인턴십, 유학생 장학사업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양자 회담 주요 의제로는 한·일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저출생 및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양국 정책 공유 및...
윤 대통령은 4년 5개월 만에 재개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회담을 열고,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에서도 개선의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후 3시쯤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의실에서 리 총리와 한중 양자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양국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의실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 총리와 한중 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중 양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관계가 강화한다고 한중관계에 소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어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관계 제약 요인을 최소화하고 갈등보다는 협력에 초점을 맞춰 작은 일부터 하나씩 착실하게 성과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악화한 양 국민의 상호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역지사지...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작년 12월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20여년 만에 나타났다.
3월 수입은 522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줄었다. 원유 12.8%, 가스 37.4%, 석탄 40.5%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줄며 수입 감소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8000만 달러 흑자로...
손 회장은 19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에서 "팬데믹 극복 이후로도 전 세계적인 경기부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30여 년간 경제를 비롯한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국한국상회는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은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 경제단체로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 10일 양국 경제협력 촉진과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상해, 천진, 중경, 심양 등 42개 지역 상회에서 3500여 개의 진출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대한상의가 운영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7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요 경제단체 및 싱크탱크를 방문하고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중국 주요 경제단체인 상푸린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 부회장과 비징취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이사장과 만나 “한국과 중국은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이어 "올해는 양국이 새로운 30년(한중수교 1992년)을 시작하는 해"라면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에 맞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면서 아세안 게임과 관련해 대규모 선수단 파견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많은 종목에서 강점이...
1992년 한중 수교를 기점으로 진출한 중국에서는 1999년 천진 지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저탕식 보일러 기술과 안전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히 저변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석탄 연료를 가스연료로 바꾸는 중국 정부의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 정책 시행 이후 환경보호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저녹스 가스보일러, 캐스케이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별도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7일에는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별도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7일에는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이번에 한국의 진보계도 중국과의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앞으로 한중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일본 측은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이런 현상이 일본 국민의 중국 혐오를 한층 촉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찬에서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일부는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하는 쪽에 베팅하고 있다”며...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눙 부장조리는 정 대사에게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의 업무”라며 “그 목적은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한중 관계의 발전을 수호하고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눙 부장조리는 이어 “한국 측이 현재 중한 관계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되돌아 보고 진지하게 대하길 바라며 중한 수교...
푸바오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2016년 한중 교류를 상징하는 의미로 한국에 선물한 판다인데요.
판다는 자연 번식이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푸바오’는 무려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판다입니다. 에버랜드가 두 판다 사이에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판다 번식에 성공시킨 것인데요. 이 아기 판다는 임신 소식부터 출산, 육아 모습이 모두...
베트남과 수교(1992년)하기 전인 1990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항로를 개척했고, 한중 수교(1992년) 전인 1991년 중국 선사와 합작 형태로 정기선사를 설립해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고인은 회사가 장금상선에 매각된 2020년 3월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35년간 흥아해운을 이끌었다.
1993∼1996년 한국근해수송협의회장, 1994년 한국선주협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TIGER 한중반도체(합성)’, ‘TIGER 한중전기차(합성)’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초 개발된 ‘KRX CSI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를 기초지수로 하며, 총보수는 0.35%이다.
TIGER 한중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의 우수성과 정부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공동지수 기반 ETF 상장이 한국거래소와 상해증권거래소의 동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츄 융 상해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신규 상장하는 반도체 ETF와 전기차 ETF는 두 산업에서 한국과 중국의 글로벌 위상과 해당 상품에...
해당 ETF 2종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거래소(KRX)와 중국 상해거래소(CSI)가 ‘한ㆍ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KRX CSI 한중 반도체 지수’와 ‘KRX CSI 한중 전기차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ODEX 한중 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의 선도 기술과 중국의 시장 잠재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