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한달 반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된다. 북러 밀착 외교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은 10일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한일중 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양자회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 등이 언급됐다. 양국 모두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한중관계를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에도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1.5트랙(반관반민)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최근 고위급...
크렘린궁에 따르면 주요 방문 행사는 19일로 예정돼, 이날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한다.
전문가들은 북러 정상회담과 시기가 겹치기는 하지만, 한중 외교안보대화와 북러 정상회담을 동일선상에서 놓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상회담과 차관급 대화에서 논의될 수 있는 내용의 차이가 있는...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데 도약할 수 있도록 교류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양국 간 인적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관계 개선의 선순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中 교육장관, 세계직업기술교육대회에 이주호 공식 초청
이후 이어진 한·중 회담에서는 △디지털...
일본의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은 “내년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데 도약할 수 있도록 교류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양국 간 인적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관계 개선의 선순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이어진 한·중 회담에서는 △디지털 교육정책...
투르크메니스탄에선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업무협약(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대통령 초청 만찬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양국 기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과 대통령 부친인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면담을 앞두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선 11일 고려인 등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통령 초청 친교 만찬, 국민감사기념비 헌화, 공식 환영식...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협력을 강조한 3국 정상은 27일 만나 정상회의·장관급회의 정례화 등 협력 제도화 노력에 합의했다. FTA 협상 가속화 등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공동선언문에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미국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한일) 간 교역 관계를 이간질하길 원했다”며 “리창 중국 총리가 3국 정상회의와 한·일과의 양자 회담 때 한일중 3국간 조화로운 경제 관계의 장점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의 보호주의 탈피 요구에도 불구하고 세 나라는 보호무역주의 탈피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고, 대신 수출통제...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가진 첫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이 재개되니 관련 부처간 장관회의, 실무자 회의도 많이 있더라. 그동안 교착상태였던 게 있어 기재부 관련된 것을 제대로 짚어보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한일...
중견기업계가 27일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에 대해 3국 간 분야별 협력 재개와 강화를 천명한 역사적인 계기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까운 이웃이자 핵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인 3국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건설적인 미래 비전을 폭넓게 공유함으로써,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격변에...
그러면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국 정상은 코로나19로 교착상태에 빠진 3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지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은 4년여 만에 회담이 재개된 것에 대해 희망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경쟁과 외부 간섭에 따른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고...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한미일 협력 그리고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과 함께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는 27일 오전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양자 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같은날 저녁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가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지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며 "첫날인 26일 오후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열고, 둘째 날인 27일 오전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가 한일중 비즈니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첫째 날인 26일 오후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연이어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가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조 장관은 왕 부장과 회담 후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 서울에서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26~27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해 3월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 및 셔틀외교 재개 1주년을 맞아 안 장관의 방일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회담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호방문을 통한 정식회담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상외교로 진전된 양국 관계 개선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한·일 정상외교를 통해 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조 실장은 "저희는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여러 의료 지원 등을 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해두고 있지만, 북한은 이런 제안을 설명하기 위해 회담을 하자고 해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선 "연내는 아니더라도 (성사)되지 않겠는가 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우리가 그동안...
다만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면서 러시아와 북한, 중국 간 연대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23일 발간한 '북·러 군사협력의 배경과 전략적 의미' 보고서에서 "우리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우리 안보지형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윤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양자 회담에 대해서도 "한일중 정상회의와 별개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 이 관계자는 "성사되더라도 중국에서는 총리가 참석해왔고, 그 행사에 시 주석이 참여하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는 '이웃 국가이고 상호 존중, 국제 규범 준수'라는 원칙만 있으면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