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타종인사로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일제 군함도 강제동원 생환자 이인우 씨,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 소설가 한수산 등이 포함됐다.
최근 영화 '군함도' 개봉과 함께 일제 군함도에 강제 동원돼 고초를 겪은 이들의 희생이 재조명된 가운데 이번 타종인사에도 당시 실제 군함도에서 강제노역를 겪다 생환한 이인우 씨가 포함돼...
이외에 윤고은, 박솔뫼, 한수산의 신작 소설도 독자의 서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윤고은의 세 번째 소설집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는 ‘알로하’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책이다. 첫 장편이었던 ‘무기력 증후군’ 이후 대담한 상상력과 유쾌한 풍자, 신선한 문체로 현대사회의 가벼움과 무거움을 이야기했던 작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작품을 묶은 이번...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질타하기 전에 우리부터 문화적으로 이를 형상화하고 기억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소설가 한수산이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당하고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피폭된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 ‘군함도’을 출간하면서 1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강제징용의 상징이었던 하시마섬(軍艦島)은 1940년대 조선인...
이번 콘서트는 MC 우지은의 사회로 신달자, 한수산, 박상우 작가의 특별한 낭독회와 영화 ‘클래식’의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나무자전거’, 가수 서영은의 무대가 진행돼 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동서커피문학상을 빛낸 수상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