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공천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각 당이 다각도로 후보를 검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덕성’을 강조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일단 기본에 충실해야 경쟁력을 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공천심사에서 형사상의 문제뿐아니라 후보들의 도덕성에 대한 부분도 함께 검증이 되어야 한다”며 “20대 총선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國父)로 평가해야 한다는 국민의당(가칭)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해명에 진땀을 뺐다.
한 위원장은 이날 마포 창준위 사무실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은) 국부라는 호칭을 사용할 때 국민이 갖는 도덕적 기준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도 “국부의 명칭에 따른 도덕적, 역사적 기준을 떠나 대한민국을 세운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의원측이 8일 첫 영입 케이스로 발표한 호남 출신 인사 5명 가운데 3명에 대한 영입을 전격 취소했다. 이들은 비리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합류 인사 중 일부 인사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