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벤처투자 계열사인 포스코기술투자(옛 포스텍기술투자)가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부회장을 신임 CEO로 영입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기술투자 신임 대표로 공식 임명됐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전임 최명주 포스코기술투자 대표가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포스코기술투자 측이 후임자
한국투신운용을 7년간 이끌어 온 정찬형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 대표 후임으로는 조홍래 한국투신 상근 감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 달 말께 진행되는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정기 인사에서 정 대표는 한국투신운용 CEO일선에서는 물러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정 대표가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신운용
자산운용사들이 수익원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 자원개발 등 대체투자에 눈독 들이고 있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뚜렷해지자 중장기적인 포트폴리오와 신수익 차원 일환으로 해외 자원개발이나 에너지 관련 직접 투자나 상품을 출시에 발 벗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운용사들의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특별자
“최근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섹터들이 하락했지만 MLP섹터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국투자 미국MLP펀드’의 미국 현지 위탁사인 쿠싱운용사의 테리 베네크 부사장은 1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투자 미국MLP 펀드'는 미국 셰일에너지의 운송과 배송, 저장 등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해 배당수익과 주가시세 차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