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으로 탈주를 시도하는 북한군 병사와 보위부 장교의 추격전을 그린 이 영화는 올여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처음으로 관객 수 200만 명 돌파했다. 제작비는 85억 원 수준이다.
이성민ㆍ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 역시 코미디 장르에 집중하며 선전했다. 46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는데, 누적관객수 17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대중성ㆍ작품성 동시에 확보해야 중예산영화 흥행'살인의 추억'ㆍ'올드보이'…중예산영화 성공 사례"마니아적인 요소들이 더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해"
한국영화사에 대표적인 중예산영화가 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다. '살인의 추억'은 제작비 41억 원에 누적관객수 525만 명을 동원했고, '올드보이...
지난달 7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기준 '사랑의 하츄핑' 관객 수는 95만 명을 기록해, 2013년 개봉했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관객 수(93만 명)를 웃도는 등 역대 애니메이션 관객 순위를 뒤집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명절에는 대개 3편 정도의 한국 영화가 개봉해 격돌했지만, 이번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2’만 출격할 예정이다.
13일 개봉하는 ‘베테랑 2’는 영화계 관행처럼 굳어진 수요일 개봉 공식을 깨고 금요일 개봉을 택했다. 14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흥행을 끌고 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그러면서 "중국 전역 약 7000여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인데 '캐치! 티니핑' 시리즈가 2021년부터 중국에 진출해온 바 있어 익숙하고 인기 있는 지적재산(IP)이라는 점, 황금연휴 시즌을 대상으로 해 개봉 일자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한국관객 수의 2배 이상은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관객들에게 익숙하고 인기 있는 IP라는 점, 중국 황금연휴 시즌을 타겟해 개봉 일자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한국관객 수의 2배 이상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해볼 만하다.
현시점 기준 국내 영화 매출은 90~1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손익분기점이 관객 수 기준 7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국내 관객 100만 명 확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나, 중국의...
하츄핑’의 관객 수가 100만 명을 코앞에 뒀다는 소식이 주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하츄핑은 SAMG엔터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 영화다.
제닉은 29.94%(3210원) 오른 1만39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특별한 공시나 호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닉은 4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문체부는 올해 상반기 영진위와 함께 '한국영화산업 위기극복 협의체'에서 홀드백 법제화를 논의했다. 하지만 객단가ㆍ스크린 상한제 등에서 업계 내 견해 차이가 해결되지 않아 모든 논의가 중단됐다. 나머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홀드백에 관한 부분만 합의해서 발표할 수 없다는 취지다.
세종문화회관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안젤라 게오르규 측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2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199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중국에서는 개봉 직후 영화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캡틴 마블’을 모두 제치고 2600억 원 이상의 흥행이익을 거둔 성공작으로 유명하다. 한국 역시 2020년 7월 개봉 이후 3번째 재개봉하는 영화임에도 6일 기준 18만 1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많은 이들을 울린 ‘소년시절의 너’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2위 임영웅 브랜드는 가수 영역을 넘어 예능과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는 멀티테이너로 활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LIM YOUNG WOONG│IM HERO THE STADIUM)이 개봉 일주일 만에 18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파묘', '범죄도시4')이 상반기 동안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629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1억99만 명)의 62.3%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454만 명)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로 극장 산업이 크게...
이 같은 조치에 영화인연대는 입장문을 내고 "CGV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배급사와 협의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밝힌 점에서 환영한다"라며 "한국 영화산업과 생태계를 위해 영화 티켓값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내준 최민식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최민식의 주장에 반대하는...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서울의 봄'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 영화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선정 이유에 대해 "긴장감을 다루는 영화의 극적 재미, 배우들의 연기...
수현은 이번이 한국영화 첫 데뷔작이다. 그는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애쓰는 젊은 와이프다. 부모로서 어떤 게 맞다는 걸 알아가며 신념이 강해지는 그런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네 분의 배우들이 너무 사이가 좋았고, 덕분에 감독이 촬영장 가는 게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다"라며 "여러 작품을 했지만, 이번 배우들이 보여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제25회 가치봄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 해설한 영화 '소풍'을 관람하고, 배우 및 관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가치봄영화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장애인 영화제이다....
이선균은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올해 출품된 한국영화의 특징은 그간 BIFF를 통해 발굴된 감독들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작품이 상영된다는 점이다.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 박송열 감독의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종수 감독의 '인서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 주류 상업영화들의 상영 확장이다....
영화는 누적관객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한 한국영화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 감독은 "영화를 한 편 세상에 내놓는다는 건 아주 복잡하고 고된 시간의 연속"이라며 "귀한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청년문화상은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고래 사냥' 등 1970년대에 활약했던...
이어 이 시장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대회장을 맡아주셨던 이순재 선생께서 ‘연극은 결코 AI가 흉내낼 수 없다’는 말을 하셨는데 공감한다”며 “무대 위 배우들의 다양한 몸짓과 표정은 AI가 절대 따라할 수 없을 것이며, 영화와 달리 연극은 배우와 관객들이 호응하면서 무대와 객석을 이어주는 특별한 장르이기 때문에 역시 AI가 대신할 수 없을 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