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의 시험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시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부터 올해 8월까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총 36건의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 전산 채점 프로그램 오류도 3차례
국시원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작업치료사 합격자 발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 2013년도 제41회 임상병리사 및 제26회 안경사, 제30회 의무기록사, 제41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6일 발표했다.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전체 2880명의 응시자 중 1997명(69.3%)이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률 65.3%보다 다소 상승한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시험 문제에 오류가 빈번히 발생하거나 의사실기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가족이 시험문제 출제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등 보건의료인 선발 시험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2008~2012년까지 5년간 시험에서 출제오류 문항은 총 45문항으로 1년에 평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