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백 장관은 지난달 24일 한·중산업장관회의에서 먀오웨이 공신부장에게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해결을 요구해 차량형식 승인 성과를 거뒀고, 이달 5일엔 중샨 상무부장을 만나 중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체 담합조사의 공정 처리를 요청했다.
그는 “다만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원하는 수준으로 조치가 이뤄지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운규 장관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먀오웨이(Miao Wei) 부장(장관)과 한·중 산업장관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제1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는 2014년 10월 서울, 제2차는 2016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시 양국 간 교류...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23일 한·중산업장관회의를 하고 메르코수르 협상이 5월 말에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코수르는 남미지역 인구의 70%인 2억9000만명, 남미 GDP(국내 총생산)의 76%인 2조7000만 달러를 차지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교역 규모는 2011년 20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