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틴 하이데거 명언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
독일의 대표적인 실존철학자. ‘존재와 시간’을 쓴 그가 실존사상의 대표자로 간주되는 것은 이 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 부분 때문이다. 그의 책에는 불안·무(無)·죽음·양심·결의·퇴락(頹落) 등 실존에 관계되는 여러 양태가 매우 조직적·포괄적으로 논술됐다.
그는 현존재의 의미를...
목수가 망치를 ‘느끼는’ 순간은 손잡이가 빠질 때라고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설명했다. 심오한 철학적 함의가 있겠지만, 일상에서 생각해 봐도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공기가 없어져야만 숨을 쉴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인식의 한계,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일깨우는 죽비다.
현대인의 삶은 크고 작은 물건들과의 다양한 조우로 점철된다. 침대에서 눈을 떠...
☆ 마르틴 하이데거 명언
“언어는 존재의 진실이 거주하는 집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평생 ‘존재’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존재와 시간’으로 일약 유명해졌으나 독일인들조차 ‘이 책의 독일어 번역본은 언제 나오는가’라고 농담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책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됨을 자각하고 자신의 죽음을 직시할...
☆ 마르틴 하이데거 명언
“언어는 존재의 진실이 거주하는 집이다.”
그를 독일 실존사상의 대표 철학자로 불리게 한 저서는 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을 시도한 ‘존재와 시간’. 불안·무(無)·죽음·양심·결의·퇴락(頹落) 등 실존에 관계되는 여러 양태가 매우 조직적·포괄적으로 논술되었다. 오늘 숨졌다. 1889~1976.
☆ 고사성어 / 식언(食言)
음식이 입 안에서...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이 어떻게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는가를 돌아보면서 제인 제이콥스, 루이스 멈포드를 비롯하여 하이데거,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등 주요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본다.
남미 콜롬비아 메데인의 뒷골목에서 뉴욕의 구글 사옥, 한국의 송도에 이르는 상징적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리적인 도시가 사람들의 일상 경험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고...
하이데거는 기분을 두고 “우리가 우리 자신 밖에서 존재하는 기본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분은 우리가 어떻게 지내는지, 세계와 우리의 관계에 대한 자세, 삶이 얼마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흘러가는지를 알아보는 잣대이겠지요. 철학자에 따라 외로움을 인간 실존의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인간은 살아 있는 내내 외로움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지요....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 묻은 책 하이데거, 럿셀, 헤밍웨이, 장자, 휴가 여행 떠나는 총리는 기차역 대합실 매표구 앞을 뙤약볕 흡쓰며 줄지어 서있을 때, 그걸 본 역장은 기쁘겠소라는 인사 한마디만을 남길 뿐, 평화스러이 자기 사무실 문 열고 들어가더란다. 그 중립국에서는 대통령 이름은 잘...
니체, 하이데거, 릴케, 딜런 토머스, 제임스 조이스, 카프카, 포크너 등에 심취해 있었던 문학도는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 공모에 ‘순례의 잠’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장한다. 이후 1969년 2월에 윤상규, 임정남, 김형영, 정희성, 석지현 등과 1970년대 대표 시동인인 ‘70년대’ 동인 활동을 한다. 70년 ‘샘터’사에 입사하고, 1971년 첫 시집 ‘허무집’을...
“사람이 죽는다는 건 확실한 일인데도 나는 죽지 않는다는 무의식상의 신념 때문에 인간은 불행하다”라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지적은 모든 이에게 적용된다. 평상시 죽음은 나와는 상관없고 시간이 많은 것으로 생각,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기에 문제가 생기고 불행해진다.
17세 때 “매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의인이...
건국대 인문학연구소는 23일 오후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연구동에서 중국 남경(南京)대학 장이빈(張異賓) 당서기를 초청, ‘주체적 시각으로 본 하이데거의 네 가지 텍스트’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남경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이빈 남경대 당서기는 남경대 마르크시즘 사회이론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중국 마르크시즘철학사연구회 부회장이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확실한 일인데도 나는 죽지 않는다는 무의식 상의 신념 때문에 인간은 불행하다”라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지적은 매우 유효하다.
생사학연구소 소장인 오진탁 한림대 철학과 교수가 적시했듯 “잘 죽는 것이 잘사는 것”이며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강연에서 밝혔듯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다.
공감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탄생
‘랩소디 인 블루’의 미국 작곡가 조지 거슈윈 탄생
‘황무지’를 쓴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토마스 스턴스(T.S.) 엘리엇 탄생
‘뫼비우스의 띠’로 유명한 독일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아우구스트 페르디난트 뫼비우스 사망
‘파블로프의 개’란 조건반사 연구로 유명한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 탄생
‘최초의 서부개척자’대니얼 분...
1889년 독일의 메스키르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마르틴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인간의 실존은 불가사의하고, 진정한 인간이란 이런 불가사의함을 고찰하면서도 실세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고 말한다. 실존한다는 것 자체가 무차별한 상태에 열려 있음을 뜻한다. 그런 불확실함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삶을...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했고, 벤야민은 ‘모든 진리는 언어 속에서 제 집을 갖는다’고 했다. 언어는 실체적 현실을 반영하고, 사물의 이름이 그것의 본질을 알려준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또한, 우리의 생각은 언어라는 도구를 통해 드러나고 전해진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 ‘촌(村)스럽다’는 표현이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어울린 맛과...
수상작은 ‘선과 하이데거’다.
심사위원회는 “‘선과 하이데거’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특히 착목하고 그것을 선의 은현동시(隱現同時)와 연결시킴으로써 ‘열린 장’으로서의 시의 존재론을 그리려했다”며 “이승훈 선생이 그동안 한국 시의 이론화에 기여한 연륜과 동서양의 사상을 아우르며 독창적인 시론을 세우려 했던 점을 높이 샀다”고 선정 이유를...
더불어 이 책에서는 니체, 공자, 장자, 하이데거 같은 철학자와 항우와 유방, 당나라의 태종, 칭기즈 칸 등의 역사적 인물, GE의 잭 웰치, 월 마트의 샘 윌튼, MS의 빌 게이츠 등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한 기업인과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 등, 시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진정한 승자가 갖춰야 할 자질을 쉽고 생동감...
한나 아렌트는 에서 칸트 이후로 하이데거까지 이어지는 내려온 사상과 궤를 같이 했지만 이들 사상의 핵심인 보편적 이성, 실천이성은 거부했다.
인간의 행위는 실천이성에 의해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별자의 사유와 의지의 실천이라는 것이다. 인간 내면에 있는 사유와 의지의 다양성과 차이가 사회적 소통과 합의를 통해 공동의 행위로 나타난다.
또 이런...
실존주의 철학자 마틴 하이데거의 제자인 한나 아렌트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란 책에서 비슷한 논조를 폈다.
종전 후 독일의 유태인 집단학살정책의 실질적인 최고 책임자였던 아이히만에 대한 전범재판을 지켜 본 아렌트는 “아이히만은 살아있는 악마가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당시 아이히만은 “(자기는) 직무에 충실했고,모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