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리스 태생인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의 조카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는 사촌지간이다. 그는 말년까지도 그리스가 공화국임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스스로 그리스의 왕으로, 자녀들을 왕자와 공주로 칭했다. 유족으로는 덴마크 왕실 출신인 아내 안나마리아 전 왕비와 자녀 5명, 손자 9명이 있다. 안나마리아 전 왕비는 마르그레테 2세...
장례식 이후 여왕의 관은 웰링턴 아치까지 행진한 뒤 오후 윈저성 세인트 조지 교회 지하 납골당에 있는 부군 필립공의 관 옆에 안장된다.
세계 최장수 군주였던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에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사들이 집결하면서 영국 정부는 1만 명 이상의 경찰관과 군인을 배치하는 등 열흘 간의 장례식 기간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장례식이 열리기 전...
장례식은 한국 시간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되며, 8시간 30분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20일 새벽 3시 30분쯤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히게 됩니다. 여왕의 마지막 길은 어떤 모습일까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일정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일정
△오전 6시 30분 (한국시간 2시 30분)...
수석 의료 특파원인 존 토레스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결합 조직이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충돌에도 이러한 유형의 멍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은 열흘간의 애도 기간이 끝나는 오는 19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을 거행한다. 이후 여왕은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한다.
공휴일로 지정된 19일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된 후 여왕은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에 든다.
런던에서는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되기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이미 일반 조문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영국 보안당국은 조문객의 대기줄이 7km 넘게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줄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템스강변을 따라...
찰스 3세는 1948년 11월 14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약 70년간 재임하는 동안 거의 평생을 왕세자 신분으로 살아왔는데요.
9살이던 1958년 영국 왕세자인 ‘웨일스 왕자’(Prince of Wales)로 책봉된 후, 64년간 왕위 예정자로 지내왔습니다. 즉 찰스 3세는 여왕이 영국 최장수 군주로...
이후 여왕은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2021년 4월 별세) 곁에서 영면에 든다.
한편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에서 엄수될 여왕의 장례식에 7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버킹엄궁 앞에는 여왕의 서거 소식 직후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파가 몰리고 있고, 성 자일스 대성당 앞에도 추모를...
2021년 4월 9일 남편 필립공이 사망한 뒤 여왕의 건강은 더 나빠졌다. 올해 2월 6일엔 재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가 열렸고 그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시달리기도 했다. 5월엔 의회 ‘여왕 연설(Queen‘s speech)’을 찰스 3세가 대신했다.
올해는 러시아가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브렉시트와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국장이 끝나고 나서 여왕은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2021년 4월 별세) 곁에서 영면에 든다.
국장에는 전 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1일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그는 1948년 11월 14일 여왕과 남편 필립공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2년 여왕이 즉위하면서 승계 1순위가 됐고, 거의 평생을 왕세자로서 즉위를 기다려왔다. 20대에 여왕이 된 그의 어머니와 달리 찰스 3세는 군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찰스 3세는 케임브리지대를 나온 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47년 11월 20일 부군 필립공과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48년 12월 15일 첫 아이인 찰스 왕세자(현 찰스 3세)를 안고 사진을 찍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대관식이 1953년 6월 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중 남편인 필립공이 여왕에게 무릎을...
그러나 여왕은 지난해 4월 70년 넘게 해로한 남편 필립공과 사별하면서 쇠약해졌으며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기도 했다.
여왕은 예년처럼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으며 6일에는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오후 왕실은 여왕이 의료진의 휴식 권고로 저녁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 전까지 총리 임명식 등 공식활동올해 초 '코로나19' 확진된 이후 회복남편 필립 공 작년 별세 후 건강 악화BBC 정규방송 중단하고 여왕 소식 전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서거했다. 향년 96세.
이날 영국 왕실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그녀의 초상화와 함께 ‘Queen ElizabethⅡ 1926-2022’라는 문구로 그녀의 별세를 알렸다. BBC 등 현지 언론에...
영국 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ESL 출범을 막겠다고 공언했고, 아직 할아버지 필립공을 애도 중인 윌리엄 왕세손도 우려를 표명했다.
BBC와 로이터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문화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성명에서 "이 일(ESL 창설)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우든 장관은 슈퍼리그...
윈저성에서 장례식 거행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성당 한편에 홀로 앉아 추모영국 언론, ‘불화설’ 윌리엄-해리 왕자 대화 장면 주목
영국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이 99년의 삶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장례식은 가족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진행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9일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던...
이러한 그의 불우한 성장 배경은 결혼 후 필립이 영국 왕실의 현대화에 앞장서게 했다. 왕실이 국민과 가까워지며 시대에 맞춰 변화하도록 이끌었다. 필립공은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을 사상 최초로 TV 생중계하도록 진두지휘했고, 보수적인 왕실에서 반대하는 구성원들의 결혼을 지지했다. 처제 마거릿 공주가 이혼남과 결혼하려 할 때도, 해리 왕자의 마클...
이어 앨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애든버러 공작)의 별세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 상은 특히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사람들로 알려진 영국인들이 나를 좋은 배우로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특히 더 영광스럽다”고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은...
수상 소식을 들은 후 윤여정은 먼저 세상을 떠난 여왕의 부군 필립공에 애도를 표한 뒤 수상 소감을 이어나갔어.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죠. 하지만 이번 상은 영국인들, 그러니까 고상한 척(Snobbish)하는 거로 유명한 당신들로부터 받은 상이어서 의미가 크네요."
그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에 사회자 등 모두 빵 터졌지. 영국 아카데미 측은...
“필립공 장례식, 해리 왕자-왕실 가족 화해의 기회 될 수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남편 필립공이 사망한 후 “삶에 큰 상실감이 생겼다”는 심경을 밝혔다.
여왕 부부의 차남 앤드루 왕자는 11일(현지시간) 윈저 성 주변 로열 채플 오브 올 세인츠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는 “어머니가...
이어 앨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애든버러 공작)의 별세에 대해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 상은 특히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사람들로 알려진 영국인들이 나를 좋은 배우로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특히 더 영광스럽다”고 농담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