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이드는 식물 세포막을 이루는 셀룰로스가 원료인 ‘천연 플라스틱’이라는 점에서 석유와 석탄을 이용해 만든 요즘의 인공 합성수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셀룰로이드는 이후 당구공, 카메라 필름, 주사위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 셀룰로이드는 현재까지도 탁구공의 원료로 사용된다. 다만 그가 개발한 셀룰로이드는 코끼리의 상아만큼 품질이 좋지 않았고...
서효원은 이 대회 선전 비결을 플라스틱 탁구공에 대한 적응으로 평가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플라스틱 탁구공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한참 적응해나가는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효원은 또 “플라스틱 탁구공으로 교체되면서 적응훈련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며 “백커트를 상대 선수가 잘...
1869년 미국인 하이엇은 상아를 대신할 당구공 재료를 찾던 중 셀룰로스에 질산과 황산 등을 혼합해 니트로셀룰로스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셀룰로이드를 탄생시켰다. 이는 인류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산업화의 큰 영향을 준 사건이기도 했다. 현재 셀룰로이드는 탁구공의 재료로만 쓰이고 있지만 플라스틱의 시초라는 점에서 당구가 산업화에도 영향을 준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