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조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대하소설 3부작인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과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 '천년의 질문' 등을 펴냈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아 대하소설 3부작 개정판과 함께 독자 100여명과 함께 묻고 답하는 신작 산문집 '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선보인다.
이 밖에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풀꽃도 꽃이다’, ‘자존감 수업’, ‘표현의 기술’,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종의 기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세월호, 그날의 기록’ 등 24권의 책이 30만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올해의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설민석은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독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풀꽃도 꽃이다’가 쓰여진 원본 원고지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 조정래 작가의 새 장편소설이 드디어 완성되고 있구나 실감했다. 이미 3년 전 ‘정글만리’라는 단행본 3권 분량(원고지 3615매)의 장편소설 편집 작업을 경험해 본 터라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컸고, 이번 소설이 다름 아닌 우리 교육의 문제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그 내용이 몹시 궁금했다.
원본...
▲ 풀꽃도 꽃이다
조정래|해냄출판사|13800원
거장 조정래의 신작 장편소설.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오로지 대학이라는 한 길만 바라보며 달리는 현재를 통해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모색합니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가을이라면”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은행나무|13500원
알랭 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조정래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를 제치고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예스24, 인터파크도서, 교보문고 등 서점에 따르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라있다. 지난 6월 한강의 ‘채식주의자’, 7월 ‘풀꽃도 꽃이다’로 소설이 한동안 강세를 보였지만, 8월 들어 광복절과 함께 역사에 대한...
해외에 알리고 싶은 한국 작가로는 최근 ‘풀꽃도 꽃이다’를 출간한 조정래 작가가 2만7388표(10%)로 1위에 올랐다. 이정명 작가가 2만1555표(7.9%)로 2위, 김려령 작가가 1만9917표(7.3%)로 3위를 차지했다.
◇2위 박하익 ‘선암여고 탐정단’
‘종료되었습니다’로 제 6회 디지털작가상을 수상했으며 그 이전부터 꾸준히 단편 창작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선암여고...
‘태백산맥’,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는 2013년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장편 ‘풀꽃도 꽃이다’를 출간했다. ‘풀꽃도 꽃이다’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정래는 이번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고자 했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된 손자를 보며 3년간 자료를 조사하고 학교와 사교육 현장을 취재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