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1월에 걸쳐서 미국 전역을 덮친 북극 한파가 폭탄 사이클론을 만들어 뉴욕주 버팔로에 약 2m에 달하는 엄청난 폭설을 내리고 다수의 인명피해를 냈다. 2월 하순에 워싱턴에는 150년 만의 고온현상이 나타났다가 불과 이틀 후에 한파와 폭설이 도시를 마비시켰다. LA와 샌디에이고에선 한파와 폭설이 도시를 덮친 후에 기온이 갑자기 오르고 여름철에나 나타날...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 '폭탄 사이클론' 미 전역을 덮치면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AP는 사이클론이 발생한 21일 이후 현재까지 최소 18명이 한파와 자동차 사고 등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 50개 주 중 48개 주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22일 북서부 몬태나주의 산악 지대의 기온은 영하 45.6도까지 떨어졌다....
미 오대호 근처에서 형성된 저기압성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만들어낸 강력한 한파와 눈보라의 영향으로 미 전역에서 각종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극한 기온으로 인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이번 폭탄 사이클론이 역사상 최악의 폭풍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고...
‘폭탄 사이클론’ 동진8000편 항공편 결항·150만 명 정전 영향·최소 10명 사망시카고 등 중서부 지역 영하 30도...텍사스도 영하권
미국 전역에 기록적인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는 8000편에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했고, 많은 주(州)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피해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