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가상화폐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 제재 등의 여파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고, 돈줄이 끊긴 러시아가 서방의 금융 제재 회피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다. 또 러시아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는 가상화폐를 통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가상화폐
중국 위안화의 향방이 올해도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위안화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편입되며 사실상 미국 달러, 유로화, 영국 파운드, 일본 엔에 이어 세계 5대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올해부터 ‘포스트 달러시대’에 접어들며 사실상 달러 독주시대가 끝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