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우리는 ‘통일’을 ‘김정은의 통치 하위개념’으로 취급하는 그 어떠한 행태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조금도 흔들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통일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라는 우리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면서 평화적으로 이뤄가야 할 운명과도 같은 길”이라고 덧붙였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다음달 2일 숭실대 전산관 다솜홀에서 ‘북한 도시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 모색Ⅱ’을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 도시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 모색 두 번째 시간으로, 2단계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1단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2단계 연구 방법론을 고찰하는...
‘평화’와 ‘통일’이라는 겨레의 염원에 역행하는 반민족적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더욱 우려되는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 구도가 새롭게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영을 나눠 대립하는 냉전 구도는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의 길을 막고, 한반도 비핵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임 전 비서실장은 "통일이 전제되어 있음으로 인해 적극적인 평화 조치와 화해 협력에 대한 거부감이 일고 소모적인 이념 논란이 지속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통일이 무조건 좋다는 보장도 없다"며 "우리 국민들 내부에도 통일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존재한다. 오래된 적대와 대립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통일이 좋다고 자신 있게...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나섬에 따라 기존 평화·통일 담론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해야 하지만 현 정부는 그럴 의지도, 역량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광주 평화회의에서는 '한반도 전쟁위기와 새로운 평화구상'과 '두개 국가론과 새로운 통일구상'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2년이 조금 넘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핀인...
서울장학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남성욱(65)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장학재단의 이사장 및 이사는 정관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임되며, 이사장은 이사 중에 호선으로 선임해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남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주리주립대학교 응용경제학 박사...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최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행사에서 '북한의 선전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반(反)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우리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윤 대통령의 국민 갈라치기 선동병이 또 도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이 커지니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이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 바 있다”며 “이번 윤 대통령의 독트린도 이 목표를 향한 관심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김대중 오부치 공선 포함 역대 내각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강제징용 문제에...
기시다 총리는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삼국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지지를 상기하며 우리 정부의 통일독트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도 일본 측이 일찍이 신속하게 지지를 표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일본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확대회담에서는 양...
발발한 지 2년 7개월이 다 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을 반대하며 푸틴과 평화협상을 요구한다. 불법 이민 강력 단속을 강조하지만 복지확대, 부자 증세를 주장한다. 기존 정당의 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진보적 보수 정당 혹은 보수적 진보정당인 셈이다.
反기성정당으로 올초 창당 ‘돌풍’
창당자 자라 바겐크네히트는 1969년생으로...
윤 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 '21세기 동반자 관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논의 합의"양자 경제안보대화 출범...북한 비핵화 촉구 합의"윤 "뉴질랜드는 인태지역 평화와 안정 등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공식 방한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2006년 합의해 유지해온...
국방·안보 분야에선 △북한의 유엔 제재 회피에 대한 감시·보고 △유엔사에 대한 뉴질랜드의 기여 등 한반도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6월 록키위 양자 군사 훈련과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함의 부산 기항을 계기로 한 기회훈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지역·국제 분야에서는 외교부 정책협의회와 경제공동위 등을 통한 고위급...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전문가 위원이며 서울 서대문경찰서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서울 은평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서 수사기관, 법원 등에서도 인정받아 활동 중에 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건설혁신과 청문주재 위원...
침략 전쟁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이기 때문에 우리의 통일 방향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우리 주변국이 한반도의 통일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게끔 꾸준히 소통하고 연대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이뤄진다면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새로운 총리와 일본 정부에 정부의 어떤 기대를 갖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자유 통일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개혁 과제들이 있습니다.
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4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들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옵니다. 개혁...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은 대만은 중국에 속하고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왕 부장은 모든 국가의 안보가 반드시 포괄적이고 공통적이어야 하고 자국 안보가 다른 국가의 불안에 기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며 “국가 안보는 특히 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는 북한 정권에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령부를 찾아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개정안은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에 대해서 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제3국 출생 자녀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교육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외에도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외무공무원법 개정안과 남북관계법 개정안, 그리고 대남대북전단 중지‧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국회...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주도하는 통일이라 하더라도 군사적 침략이나 평화를 깨는 방식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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