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군부인 원씨(平原郡夫人 元氏·1288~1334)는 고려 말의 귀족부인이다. 본관은 원주이며, 할아버지 원부(元傅)는 수상을 지냈고, 아버지 원관(元瓘)은 재상을 지냈으며, 어머니 역시 재상을 지낸 경주 김씨 김신(金信)의 딸 낙랑군대부인(樂浪郡大夫人)이다.
그런데 그녀의 어머니는 원관의 세 번째 처이다. 원관이 처음 홍녹준(洪祿遵)의 딸과 결혼했는데, 자녀가 없이...
향년 82세로 유족으로는 부인 정숙경 씨와 1남 1녀가 있다.
1932년 평남 평원군 숙천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음악을 접했으며 남쪽으로 피난온 후 고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면서도 늘 서양음악을 즐겼다. 70년대 후반에 낸 '이 한 장의 명반 클래식'은 서양음악 해설서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서양음악 280여 곡과 대표적 음반들을 소개한 책이다.
이어 출간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