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3일 밤 동대문 쇼핑몰을 깜짝 방문했다.
롯데자산개발은 펑 여사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자사가 운영 중인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방문해 20분 정도 매장을 둘러봤다고 4일 밝혔다.
펑 여사는 이날 한국 돈으로 고추장과 나전칠기 액세서리를 직접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자산개발 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 12개 협력방안에 서명한다.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면 홍콩 대만 싱가포르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위안화 거래 중심지가 된다. 이에 따라 수출 기업들의 환전 비용이 줄고 원화의 국제화에도 중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