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거론됐던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결국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축구팬들은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여러 가지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다른 후보자와 협상을...
대한축구협회는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사진) 감독과의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고위 관계자는 “여러 가지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다른 후보자와 협상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6월 브라질...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3명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두 시간 정도 이야기했다”며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기본적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자고 했다. 협상은 일주일 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 송종국과 이천수를...
이날 브리핑에서 이용수 위원장은 “결과나 협의가 도출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3명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기본적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자고 했고,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생각 후 답변을 하겠다고...
이에 맞서는 네덜란드는 팔 부상으로 정밀검사를 받았던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아스널)이 회복하면서 한결 유리해졌다.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우루과이는 공격이 강한 팀이다. 절대로 상대의 전력을 낮춰봐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