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해 유명세를 치른 조건호 파인스트리트 회장은 리먼브라더스 한국 대표를 거쳐 글로벌 본사 부회장까지 역임한 투자은행(IB) 업계의 전설로 꼽힌다.
관료 출신으로는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 대표와 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표주자다.
지난 2003년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을 주도했던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재 더커자산운용의 2차 인수전엔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이끄는 파인스트리트를 비롯 상장기업과 에너지전문기업, 자문사 등 10여 곳이 인수의향서와 비밀 유지 확약서를 접수 시켰다.
1차 본입찰이 실패한 만큼 2차 본입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 중 본 실사에 참여한 업체는 두 군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