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제는 골프장마다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골퍼들에게 외면받기 쉽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골프장 수는 총 507개로 지난해 보다 13개가 늘었다. 골퍼 입장에선 다양한 골프장을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골프장은 예전에 없던 골퍼 모시기 경쟁으로 골머리를 앓
상식을 깬 마케팅으로 불황을 극복한 골프장이 있다. 역대 가장 성공적 골프장 마케팅으로 평가받는 것은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다.
서원밸린는 총체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주말 영업 수입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포기하는 등 총 10억원의 행사비용을 쏟아 붓고 있다.
지난 2000년 1500명의 관객 앞에서 첫선을 보인
골프장이 수상하다. 시즌이 코앞이지만 내장객 유치가 만만치 않다. 늘어난 골프장과 회원권 가치 하락, 입회금 반환 대란 등 골프장에 불어닥친 한파는 물러갈 기미도 없다. 특히 올해 골프장 불황은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4년 개장 골프장수 전망’에 따르면 올해 개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