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취재 과정을 보여주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와 유사한 형태로 전개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이자 누군가가 촬영해둔 살인사건 현장 영상을 발견하는 형태의 파운드푸티지 장르를 취한다.
윤 감독은 “‘목두기 비디오’를 만들 때만 해도 한국에는 파운드푸티지라는 장르 자체가 없었고 관객에게도 ‘블레어 위치’ 정도의 작품만 알려져...
내비게인션 파운드 푸티지
기존 공포영화와는 다른 이색적인 공포영화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3일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내비게이션’은 그간의 공포영화와는 차별화된 촬영 기법으로 신선한 공포와 재미를 선사한다.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촬영 기법은 ‘파운드 푸티지’ 기법이다.
파운드 푸티지는 발견된 영상 이라는 뜻으로, 실제 기록이 담긴 영상을 누군가가...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방식을 도입해 관객을 실제적인 상황 속에 몰아넣는다.
꿈과 젊은만이 전부인 발랄한 대학생 역할을 소화한 배우들이 돋보인다. ‘주문진’ 이후로 3년 만에 영화계로 돌아온 배우 황보라, ‘포화속으로’, ‘주유소습격사건2’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탁트인, 연극과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쌓아 온...
파운드 푸티지(기록영상물)를 도입한 폐가(2010), 몇몇 응용적인 장면을 선보인 ‘미확인 동영상’ 등은 공포영화 진화의 선두에 서 있다.
수용자(관객) 입장에서 공포물을 찾는 이유는 심리적 요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죽음은 인간의 영원한 두려움이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반대 심리는 항상 존재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