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와 함께 ESS용 리튬·인산·철(LFP)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형 LG에너지솔루션 ESS사업부문장은 “애리조나주 퀸크릭에서 생산되는 롱셀 기반의 신제품 LFP 배터리는 독보적인 가공 기술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이 향상됐다”며 “이를 통해 북미 ES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말 완공되는 신규 마더 라인에서 ‘파우치 롱셀 배터리’의 시범 생산과 양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우치 롱셀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가 약 20% 이상 향상된 차세대 배터리다.
마더 라인은 시제품을 생산하는 ‘파일럿 라인’에서 더 확장된 개념이다. 시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양산 능력까지...
파우치 롱셀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시험 생산ㆍ양산성 검증까지 가능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로 육성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 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와 공정 기술이...
LG화학의 배터리 업계 최초로 개발한 파우치형 배터리 ‘롱셀(Long Cell)’ 기술이 이번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롱셀은 배터리 팩 내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고, 팩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어 ‘모듈형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제작에도 강점을 갖는다. 이에 따라 최근 ‘모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