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검진하고, 정부가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으로 18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의료비용이 높은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의 비용의
여성농업인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시범사업 참여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시, 강원 홍천군, 충북 진천군,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김제시, 전남 해남군, 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함안군, 제주 서귀포시 등 11개 시·군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