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와 KT는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용병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51이닝 평균자책점 5.19 10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앞서 KT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벤자민은 140과 2/3이닝 평균자책점 4.35 11승 7패를 올렸다. 앞서 SSG를 상대로 2승을 챙긴 벤자민이 다시 한번 팀을...
2013년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데뷔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로 크게 각광받았다. 체력 소모가 큰 탓에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지만, 2015년 NPB 퍼시픽 리그 다승·방어율·승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6년에는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2018년을 앞두고 MLB 도전을...
SSG는 송영진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찰리 반즈와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9월 20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두산 vs LG (수원·18시 30분)
- 키움 vs SSG (문학·18시 30분)
- 롯데 vs NC (창원·18시 30분)
6회 오타니는 마이애미 3번째 투수 호르헤 소리아노의 2구째 슬라이더를 쳐냈고, 7회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마이애미 투수 마이크 바우만의 4구째 너클 커브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두 홈런 모두 투런 홈런이었다. MLB에서 시즌 50-50 기록이 나온 건 역사상 처음이다.
현재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으로 14대 3으로 앞서 있다.
상대 선발 투수 라이언 웨더스의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든 오타니는 초구부터 과감하게 도루를 시도했다. 마이애미의 포수 닉 포르테스는 급하게 2루로 송구했지만 오히려 공이 뒤로 빠져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번 도루는 오타니의 시즌 49호 도루이자, 26연속...
김지찬의 볼넷과 구자욱의 고의 4구로 얻어낸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르윈 디아즈가 상대 투수 손동현의 커브를 받아쳐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김재윤이 9회 말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8-6 승리를 완성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한 삼성은 이제 '천적'인 윌리엄 쿠에바스(kt...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이후 15시즌 통산 1652경기에서 218홈런에 도달했다. 오타니는 7시즌 만에 넘어섰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홈런 2방씩을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9-11로 패했다. 6명의 투수가 11점이나 내준 것이 컸다. 시즌 90승 달성에 실패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89승62패가 됐다.
문동주의 빈자리를 채운 대체 선발들이 모두 실패하며 불펜을 크게 소모해 투수진이 흔들린 게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 김기중이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 1회부터 불펜을 투입해야 했다. 3회까지 7점을 내준 한화는 삼성에 1-7로 무력하게 패배하고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화에 단 0.5경기 차 앞서 있는 7위 롯데(59승...
정현우는 올해 고교 대회 16경기서 8승 평균자책점 0.75, 48과 3분의 1이닝 동안 70탈삼진에 12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완성형 좌완 투수로 평가받고 있죠.
2순위는 정우주(전주고)에게 돌아갔는데요. 정현우와 함께 1순위 유력 지명자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선수죠. 정우주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 모든 투수 중 스피드와 구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KIA는 이날 선발 투수로 에릭 라우어를, 롯데는 김진욱을 내세운다.
전날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정현우를 지명해 전력을 보강한 키움은 김윤하를 선발로 예고했다. 최근 드래프트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키움은 유망주를 차근차근 보강해 팀의 전력을 다지고 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하는 김윤하도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정현우는 왼손 투수로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며,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도 탈고교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을 받았다.
정현우와 함께 1∼2순위 후보로 꼽힌 좌완 정우주(전주고)는 한화 이글스로부터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았다. 최대 시속 157㎞까지 던지는 정우주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로부터 큰 관심을...
덕수고 좌완 투수 정현우(18)가 '2025 한국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KBO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키움-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SSG...
스타벅스의 구원투수로 기용된 니콜은 임명 첫날부터 회사 전략을 수립할 권한을 얻어 눈에 띈다. 전임자인 랙스먼 내러시먼이 스타벅스의 상징인 녹색 앞치마를 입고 40시간에 달하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는 등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 밑에서 6개월 가까이 CEO 교육을 받은 것과 차이가 크다.
니콜은 2018년부터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에서 경영 혁신을...
삼성전자 역시 과거 치열했던 기업 문화가 희미해졌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삼성 반도체 구원투수로 합류한 전영현 부회장이 임직원들의 일하는 문화를 강하게 질책했던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건희 선대 회장이 외쳤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까지는 아니어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선발 투수로 나선 송영진이 5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도 안타 단 1개만을 내주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한동민과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해 점수를 보탰다.
이로써 SSG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기록 중이던 문학경기장 8전 전패를 끊고 첫 승리를 올렸다. 또한, 공동 6위였던 한화를 끌어내리고 단독 6위로 올라서서 실낱같은...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활약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차례로 거친 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좌완 황준서는 고졸 신인 데뷔전에서 첫 선발승을 거뒀고, 김택연은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으며 올해 신인왕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김태형(덕수고), 김태현(광주일고), 배찬승(대구고), 김영우(서울고), 박정훈(비봉고), 김서준(충훈고) 등이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꼽힌다.
항상 우선 순위로 뽑히는 투수 외에 야수 1라운더에 대한 관심도...
와이스는 현재 한화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다. 8월에 3승 2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마지막 등판인 4일에도 7과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만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계속해서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5경기에서 34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경기당 약 7이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