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옛 통진당의 의원 5명이 받은 후원금은 약 6억1150만원에 달했다.
지역구 의원의 경우 오병윤 전 의원이 1억7500만원, 이상규 전 의원이 1억7000만원, 김미희 전 의원이 1억5600만원을 모금했다. 비례대표 중에는 이석기 전 의원이...
앞서 선관위는 지난 1월5일부터 2월15일까지 40여일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옛 통진당의 정당 및 국회의원, 후원회의 정치자금 회계보고내역 등에 대한 실사를 벌여왔다.
한편 선관위는 옛 통진당의 잔여재산 및 국고보조금 잔액 1억2000여만원을 국고귀속 및 환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현재 국고환수 조치가 끝난 잔여재산은 총 6500여만원이며, 이중...
다만 피고발자에는 옛 통진당 소속 의원이었던 5명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당의 회계책임자와 소속 의원들의 후원금 관리 책임자들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초 통진당을 상대로 정당, 국회의원 및 후원회 내역에 대한 회계 보고를 받았다.
특히 선관위는 통진당에 작년 한 해 지급된 국고보조금 60억여원이 정치자금법에 규정된 항목에 맞게...
오병윤(58) 전 통진당 의원이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사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합의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8일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8∼200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오 전 의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중앙선관위는 8일 옛 통진당의 중앙당, 16개 시·도당, 정책연구소로부터 2014년 주요 지출내역 등 회계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최종 환수 가능한 금액은 지난해 지급 받은 국고보조금 60억7000여만원 중 남긴 238만원 가량에 통진당 전 의원 5명이 작년 한해 모은 후원금(6억1000만원) 중 쓰고 남은 747만원 등 총 1000여만원이 전부일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해산된 옛 통진당을 상대로 정당 및 후원회 내역에 대한 회계 보고를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작년 1월1일부터 통진당이 해산된 12월19일까지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이 후원금으로 모금한 금액은 총 6억1182만3379원이었다.
의원별로 보면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이상규 전 의원이 한 해 동안...
오 전 의원은 민노당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8∼2009년 노동조합 수십 곳으로부터 불법 후원금 7억여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오 전 의원은 지난 5월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오 전 의원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19일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에 대해 정당해산 결정을 내리면서 의원직을 이미...
또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통진당에 지급된 국가보조금은 163억원이다. 선관위에 맡겨진 정치우원금 가운데 정치후원금 가운데 의석 수에 따라 기탁금 14억 원이 추가로 보조됐다.
통합진보당은 오는 19일까지 일반 재산 현황을, 29일까지는 국고보조금 회계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를 토대로 통진당 재산을 모두 환수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현황’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95억4972억원, 민주당 162억6966억원, 통합진보당 8억6924만원, 정의당 7억7995만원으로 집계됐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전국단위선거(총·대선)가 없던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인당 1억5000만원이다. 그러나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