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각에 있는 한 생태 체험장에서 탈출한 ‘타돌이’라는 이름의 타조다. 타돌이가 지내던 생태 체험장 관계자에 따르면 타돌이는 한 달 전 함께 지내던 암컷 타조 타순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식사량이 줄거나 우울한 기색을 보이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다행히 타돌이의 위험한 도로 질주가 한 시간에 그쳤지만, 목격자들이...
무사히 포획된 타조의 이름은 ‘타돌이’로 경기 성남시의 한 생태체험장에서 지내 왔다. ‘타돌이’라는 이름의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철제 울타리 틈을 비집고 탈출해 거리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KBS에 따르면 타돌이는 2020년생으로 암컷 타조 ‘타순이’와 함께 지내 왔고 지난해 여름 타순이와의 사이에서 알도 낳았다. 지난달 ‘타순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