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가 주로 단독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렉라자는 이중항체 치료제인 리브레반트와 병용 요법으로 처방된다”며 “리브레반트의 약가는 2mg 기준 도매가격(WAC) 20.8달러, 평균판매단가(ASP) 19.4달러로 용법 용량을 반영한 1년 약가는 약 30만 달러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약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렉라자에...
유한양행은 기존 1차 치료제로 승인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이자 유일한 다중 표적·비화학요법 병용요법이 됐다고 설명했다.
렉라자는 EGFR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 2차 치료 모두 임상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기존 1~2세대...
기존 글로벌 표준치료제인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국내 첫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서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FDA로부터 승인받은 국산 신약은 렉라자를 포함해 총 9개다. 2003년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를 필두로 2014년 동아ST의 항생제 ‘시벡스트로’, 2016년...
회사 관계자는 “타그리소 혹은 이번에 승인된 병용요법 등의 1차 치료 이후 약 절반의 환자에게서 c-MET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다”며 “이러한 내성치료를 위해 EGFR 저해제와 MET 저해제 병용요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환자 수는 연간 20만명에 이르며, 시장 규모는 5조원을 웃돌지만 현재까지 EGFR 저해제와 MET 저해제의 다양한...
이어 “경쟁약 타그리소 대비 마리포사 전체 생존 기간(OS) 개선 시 시장 침투율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추후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신청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레이저티닙 이외에도 하반기 YH35324(알러지치료제) 특발성 두드러기 임상 1b상 중간 결과 발표, 연내...
해당 3상 연구에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또한 임상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은 23.7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6개월보다 길었고, 반응지속기간(DOR)도 25.8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8개월보다 9개월 더 길었다. 특히 TP53 돌연변이, 뇌 전이 또는 간 전이가 있는...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의 mPFS는 16.6개월로, 약 7.1개월 개선한 결과다.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FDA 허가를 자신하며, 전 세계 EGFR 비소세소폐암 1차 치료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매출 규모는 최소 50억 달러(약 6조5000억...
그간 아스트라제네카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와 린파자, 면역항암제 임핀지 등 블록버스터 약물을 다수 출시해 항암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최근엔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를 공동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ADC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 치료제를 향후 신성장...
VRN11은 ‘타그리소’ 투여후 발생하는 내성변이인 EGFR C797S 변이를 타깃해 억제하는 약물이다.
보로노이는 당초 이번 임상1상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VRN11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한국, 대만, 미국 등 10여개 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로노이는 “FDA가 임상1a상 용량증량에서 권고한 증량 코흐트(cohort)가 한국...
보로노이는 한국, 미국, 대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타그리소 등 기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 대한 VRN11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 시험에서 VRN11은 EGFR C797S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한 다양한 EGFR 변이와 관련해...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의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변이인 EGFR C797S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EGFR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다. 단일 EGFR 변이를 포함해 1, 2세대 치료제에 의해 발생하는 T790M 변이까지 저해하는 광범위 저해제로, 지난해 기준 약 8조 원 규모의 연매출을 기록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시장까지 확장할...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단독 요법에 비해 전이와 추가적인 변이가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 위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진단 당시 다수의 환자가 전이성을 보이는 등 고위험환자군의 비중이 높은 암종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렉라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신약 10개 중 약 8개가 표적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FDA에서 승인된 55개 신약 중 표적 약물이 47개였다. 모달리티(치료접근법)별로 저분자 26개(55.3%), 단백질 기반 17개(36.2%), 올리고뉴클레오티드 4개(8.5%)다. 지난해 중국에서 승인된 87개 신약 중 표적 약물은 59개다.
표적치료제는 질병의...
최근 국내서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유한양행 렉라자가 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되며 3세대 치료제 처방이 활발하다.
문제는 3세대 치료제 역시 내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항암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암세포가 살아남기 위해 추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잘 듣지 않는다. 앞서 1~3세대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내성 문제를 완벽히...
이어 “올해 중반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 승인이 예정돼 이제는 약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도매가격(WAC) 기준 타그리소 한 달 약가는 1만7000 달러, 아미반타맙은 첫 달 2만 달러, 이후 1만 달러”며 “기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의 약가, 타그리소 대비 우월한 임상 데이터 등이 고려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얀센 입장에서 레이저티닙...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 환자는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하는 여성 환자를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열린 여성 폐암 조기 검진 캠페인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이날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바바메킵은 타그리소의 주요 내성 원인인 c-MET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한국, 대만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 2상 중간 결과 객관적반응률(ORR)은 약 53%로 집계됐으며, 최초 치료 환자군 대상으로는 75%의 반응률을 보였다. 이는 경쟁약인...
이에 따르면 병용요법의 무진생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3.7개월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단독요법(16.6개월)보다 7개월 더 길었다. 또한,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은 30%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FDA 허가를 받으면 유한양행은 추가 기술료를 받는다. J&J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전 세계 EGFR 비소세소폐암 1차 치료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연간...
렉라자·타그리소,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급여 등재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에 대한 요양 금액 확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두 제품은 내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환자들은 치료 시작 단계부터 급여를 적용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