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왕뚜껑 파생 제품인 '킹뚜껑 마라맛'을 70만 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킹뚜껑은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빌 지수는 1만2000SHU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4404SHU다.
신제품에는 기존 스프와 함께 별첨 마라맛 스프를 동봉했다. 별첨 스프는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에 얼얼한 마라를 넣었다. 취향에 맞게 함량을 조절할 수 있고, 빼면...
불닭볶음면ㆍ킹뚜껑 등 '효자 상품' 등극MZ세대 '매운맛 도전' 문화도 영향
라면 업계가 올 여름 '매운맛' 전쟁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불닭볶음면, 킹뚜껑 등 히트 상품이 나오고 MZ세대에서 '매운맛 도전'이 하나의 K문화로까지 확산하면서, 각사는 서로 더 화끈한 맛을 선보이려 애쓰고 있다.
15일 라면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14일부터 '신라면 더레드' 한정...
앞서 팔도도 지난해 ‘킹뚜껑’을 선보이며 왕뚜껑 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했다.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매운맛 라면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품이다.
킹뚜껑은 청양고추와 베트남하늘초를 베이스로 사용했다. 스프량도 기존 왕뚜껑 대비 3g늘려 매운맛을 극대화해 기존 왕뚜껑 대비 3배가량 매운 것이 특징이다. 매운 맛을 강조한...
봉지면 형태의 ‘더왕뚜껑’과 매운맛을 극대화한 ‘킹뚜껑’이 대표적이다.
킹뚜껑은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으로 일반 왕뚜껑에 비해 3배가량 맵다. 매운맛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넘어섰다. 태국 음식 ‘c양꿍’에 착안한 라임맛 왕뚜껑과 킹뚜껑 맛 시즈닝을 입힌 팝콘도 선보였다.
최근 시장 트렌드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네이버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1월 라면 검색 순위에서 ‘틈새라면극한체험(5위)’와 ‘킹뚜껑(9위)’, ‘염라대왕라면(7위)’, ‘러블리핫불닭볶음면(87위)’가 인기 검색어로 등장했다.
실제 최근 들어 팔도와 삼양은 매운맛 라면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팔도는 지난 24일 한정판으로 선보인 ‘킹뚜껑’의 정식 출시에 나섰다. ‘킹뚜껑’...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킹뚜껑’을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팔도가 1월 선보인 킹뚜껑은 초도물량 150만개가 한 달 만에 완판되며 동일 수량을 추가 생산해 앵콜 판매를 진행했지만,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은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로 이어졌다. MZ세대 중심으로 ‘킹뚜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