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 소리가 잦아들수록 유·아동을 겨냥한 마케팅은 활기를 띠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최근 한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해 유·아동 물품 체험존, 키즈 카페 등을 백화점 내에 들이는 등 ‘키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화점이 단순히 유·아동 의류·용품 판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증축 리뉴얼해 대형백화점으로 새단장한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이 내년 1월 2일 영패션관 리뉴얼을 끝으로 5년에 걸친 대규모 증축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5년에 걸친 증축·리뉴얼 공사 끝에 영업면적이 3만5640㎡(1만800평)에서 5만
“리뉴얼했다는 백화점 메일을 보고 찾아왔어요.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큰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카페 등이 있어 만족스러워요. 지난 주말에도 왔었는데 자주 올 생각입니다.”(19개월 자녀를 둔 33세 박은주 씨)
9일 백화점이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11시께 찾은 현대백화점 천호점 8층 키즈·패밀리관에는 박 씨처럼 자녀와 함께 찾은 엄
현대백화점이 유·아동 대상 특화 콘텐츠로 꾸며진 대규모 키즈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키즈&패밀리관’을 총 4000㎡(약 1200평) 규모로 리뉴얼해 지난 5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됐던 8층을 유·아동 관련 브랜드와 휴식 및 체험형 콘텐츠 만으로 채운 것이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아동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