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이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불렸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찰은 유례없이 강력반까지 투입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에서 공분이 확산되자 수사본부를 설치한 뒤 수사망을 좁혀갔다. 결국 경찰의 수사망 압축에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뺑소니범 허씨는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했다.
허씨는 진술과정에서 "사고를 내기 전 소주 4병을 마셨다"고...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로 알려진 교통 사망사고 피의자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자수 당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자백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가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모(3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고를 내기 전 "소주 4병을 마셨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29세 가장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만삭의 아내를 위해 빵을 사들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며 사고발생 17일만에 범인이 자수했습니다. 기사 더보기>
1월. 송도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
김치를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교사가 4살 여자아이의 머리를 마구 때린...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으로 불리는 사건의 피의자를 무죄로 이끈 위드마크 공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8일 특가법상 도주차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허모(3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현행법상 인명 피해를 초래한 뺑소니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유족과 합의할 경우 선고 형량은 통상 징역 3년에서 3년 6개월 정도이며, 자수가 인정되면 형량은 더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해자의 아버지 강태호(58)씨는 앞서 지난달 허씨가 구속된 직후 "피의자를 용서하겠다"는 뜻을 한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허씨가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는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강씨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강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1m 77㎝의 거구(피해자 지칭)가 빵 봉지를...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 씨는 카드사용내역 조회 등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이에 부담을 느껴 사건 발생 19일 만인 같은 달 29일 자수했다.
○…우크라 사태 해법 논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개국 정상회담이 1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시작됐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달 29일 밤 자수했다.
이에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은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들통날 거짓말을 왜하나"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진술 번복, 결국 죽은 사람만 불쌍한 일"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여태 부인하다가 이제서야 자백하는 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청주지검은 11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허모(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청주지법은 지난달 31일...
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크림빵 뺑소니’ 사건 보상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피의자 허모(37)씨의 부인과 CCTV 소재를 인터넷에 댓글로 올린 시민을 보상금 지급 대상 후보로 올렸다.
하지만, 위원회는 피의자 부인의 신고는 범죄사실을 신고했다기보다 자수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국민정서에도...
사고 당시 강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강씨는 한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내와 함께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 자신의 꿈을 잠시 접고 화물차 운전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범인 허모 씨(37)가 자수했으나 음주운전 뺑소니로 유가족이 보험...
사회적 이슈가 됐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발생 19일만에 피의자 허모(37)씨의 자수로 끝나면서 결정적 제보자에게 내걸었던 보상금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달 22일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씨의...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는 자수 당시 그는 평범한 회사원 복장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시인했지만 이후에는 형 감면을 위한 발언을 일삼았다.
심리적 압박을 느낀 허 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 의사를 밝힌 것도 아내의 신고에 따른 압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남편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날...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숨진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분노를 표했다. 허씨가 자수한 지난 29일 밤 그는 흥덕경찰서를 찾아가 취재진에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며 따뜻한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하루 뒤인 30일 태도는 180도 달랐다. 경찰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허씨의 사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