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날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러시아의 침공이 본격화하자 서방국가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즉각 규탄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 후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에 “21세기 이후 최악의 전쟁이 될 수 있는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라”면서 ”...
러시아 귀속 결의안의 골자는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귀속하는 것에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오는 16일 시행한다는 것이다. 또 크림 의회는 러시아 의회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크림을 러시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절차를 시행하라고 결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림의 러시아 귀속 결의를 보고받고 국가안보회의를 긴급소집했다.
버락 오바마...
크림반도 사태 긴급회의 소집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곧 긴급회의를 각각 소집할 방침이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긴급 외무장관 회의가 오는 3일 오후 1시(중부유럽표준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아네르스 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