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군이 지난 3월 “(콩팥 필요하신 분)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용인 살인사건 청웅 사타부언인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용인 살인사건이) 오원춘 사건과 비슷하다길래 피의자의 핸드폰 번호로 구글링해봤더니 이런 문구가...
네티즌들은 “ 경찰이고 언론이고 자꾸 장기매매니 콩팥 괴담이니 들먹이는 게 수상하다. 뭔가 덮을 게 있는 건가?”, “장기매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많은 사람 연골이랑 십자인대 같은 걸 어디서 구하겠어.”, “원래 방귀가 잦으면 똥 싼다고 이 정도 되면 사실이라고 봐야지.”, “경찰이 사실 무근이라고 했으니 믿어야지. 설마...”, “장기매매 얘기 나올 때마다...
트위터리안들은 콩팥 괴담에 대해 “콩팥괴담 좀 웃긴데… 예전부터 신장 삽니다 팝니다 이거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음. 남의 장기를 꺼내서 돈벌이로 이용할 만한 사람들이, 전신마취된 사람 콩팥 한 개만 꺼내겠음? 나라면 꺼낼 거 다 꺼낸다 ㅎㅎㅎㅎ”(@westdo***), “콩팥적출 괴담 같이 이상한 얘기는 일단 의심하고 봐야”(@NeckoFlo***)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