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안전성)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표는 부채비율"이라며 "고려아연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36.5%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부채비율은 113.11%"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에도 순현금 상태를 당연히 유지하며, 당사가 예상하는 하반기 별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반기 결산실적 발표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100조 돌파…개별은 59조 역대 최대코스닥, 매출액 증가했지만 재무상태 악화…순이익 8.93%↓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0조 원을 돌파했고, 개별기준...
코스피 시장에서는 KC코트렐, 국보, 대유플러스 등이 해당 원인으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
재무제표를 입수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인바이오젠은 관계기업투자주식으로 재무상태표에 총자산의 89%에 달하는 1391억 원을 계상하고 있으나, 감사를 맡은 삼덕회계법인은 중요한 관계기업의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가 표시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등 재무적 투자자는 이번 규제에서 제외됐으며, 기준에 걸리지 않는 소규모 분할 매각에 나서면 딱히 막을 방법이 없어서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이른바 ‘먹튀 쇼크’를 막기 위한 내부자 사전 의무 공시 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임원이나 지분율 10% 이상인 주요 주주가 발행 주식...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의 구자갑 대표는 2일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 이익을 위한 조치’ 주주서한을 발표했다. 투자 자산 일부매각, 최대주주 등의 자사 주식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구 대표는 “당사는 현재 전환사채 108억 원의 상환 만기일이 8월 5일로 임박하고 있어 상환에 대한 시장과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소각 의무화 및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인하,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10개 과제를 요구했다.
이날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자사주는 지배주주 돈이 아닌 회사의 자금으로 매수한 것이므로 경영권 방어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선진국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동시에 소각하므로 자사주라는 계정이 재무상태표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재무건전성 흔들 수도”
2019년 말 보잉은 83억 달러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 빚이 자본금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다. 보잉은 20년 넘게 연속 흑자를 내온 우량기업이었지만 과도한 주주환원이 문제가 됐다. 보잉은 벌어들인 이익보다 더 큰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고, 배당금을 지급했다. 주주들에게 선심을 쓰느라 위기 때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사내에 쌓아놓지...
상장시장별로는 양호 이상인 회사가 코스피 시장에서는 23개사로 많았지만, 코스닥 상장사는 2개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코스닥이 미흡한 모습이었다.
양호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시가총액 5조 원 이상 기업이 9개사, 시가총액 1조 원 미만 기업은 1개사로 회사 규모가 클수록 평가 결과는 우수한 경향을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기재가...
특히, 코스피 상장사 중 회사채 조달 실적이 있는 기업의 비중은 전년도 36.4%에서 2022년에는 31.2%로 대폭 쪼그라들었다. 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한전채 발행 확대 및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태 등으로 회사채 시장이 경색된 탓이다.
기업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재무 상황이 나빠진 기업도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일정은 막바지에 이른 상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현재(2월 26일 기준) 2445개로 이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곳은 1691개(69.2%)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기준으로 4분기 예상치 대비 실제 영업이익은 58.8%, 삼성전자를 제외한 순이익은 14.8%”라며 “예상치 대비 실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도 줄어들고 외부로부터의 자금 조달 비용도 계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면 기업의 재무 상태가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결국은 유상증자를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고금리 시대에 돈을 빌려 유상증자에 참여할지...
지난 3월에는 연초 대비 순증감액 26조9493억 원으로 8.1%가량 늘어난 상태였다.
유동자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유동자산 순증감액은 연초대비 167조3935억 원이었다. 이는 연초보다 약 12.5% 늘어난 수치다. 3월에 비해서도 62조 원 가량 늘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현금과 금융기관 수표, 만기 어음 등 3개월 내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과거 통계상 환율이 오를 때 기업 실적이 예상과 달리 개선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코스피 상장사가 모두 수출기업으로 분류된 것도 아닐뿐더러 각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 외화부채 등이 환율에 영향을 받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숫자를 바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율 변화에 발맞춰 업종 및 기업 주가 변화를...
다만, 재무제표가 탄탄한 상태에서 높은 실적으로 내는 기업을 발굴하는 척도로는 활용할 수 있다. 흔히 주식 시장에서 쓰이는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낮은 부채에 높은 실적을 내는 알짜 기업을 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행보에 국내 상장사들의 걱정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가 치솟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코스피 새내기 주식 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지난 3월 18일 상장 후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304.62%(19만8000원) 급성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면서 신주 모집을 통해 9852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러한...
3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코스피 상장사 208곳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82조1019억 원, 영업이익은 47조7471억 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각각 4%, 10.6% 늘어난 수치다.
코스피 업종별로 예상 영업이익 예상치가 양호할수록 최근 1개월 수익률도 높게 나타났다. 섬유, 의복 섹터는 최근 1개월 9.46% 오르며 가장 많이...
거래소는 "이런 특징을 보이는 한계기업은 연간 결산 및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에 악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재무적 부실상태에 있는 기업이 최근 주요한 테마성이슈(바이오사업, 블록체인 사업 등) 등에 지나치게 노출된 경우 부정거래 또는 시세조종 등의 개연성이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매입은 재무상태에 따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은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유리하다”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배당 매력 축소로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을 선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당 증가는 배당이득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의 기회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고배당 지수는...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주주총회가 예정된 기업은 코스피 324개, 코스닥 457개, 코넥스 24개 기업 등 총 805개 기업이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재무상태를 평가한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감사 의견은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등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