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한다더니 왜 했냐"는 친한(친한동훈)계, "평소 소통하려고 노력은 했냐"는 친윤(친윤석열)계, 자신이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겠나"는 씁쓸한 개인감정까지. 이해관계에 따라 반응도 제각각이다.
대통령은 누구와든 밥을 먹을 수 있다. 비공개든 공개든, 예정돼 있든 번개든 대통령 혹은 지근거리 참모가 결정할 일이다....
현재 한 대표는 ‘제3자 특검법’과 ‘의대 증원 유예’ 등을 제안하는 과정에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 잇따라 마찰을 빚으면서 당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앞서 그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원내 지도부 측에서 “국회 운영은 원내대표가 최고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공천 논란이 벌어진 사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시 김기현 지도부에서는 이철규 의원이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선거 원인을 제공한 김태우 전 구청장을 다시 공천해 뒷말을 낳았다. 여기에 김 전 구청장은 당시 민주당 진교훈 후보에 17.15% 차로 대패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중심으로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의 ‘대통령 탄핵 프레임’에 말려든 것이란 인식이 있는 만큼, 한 대표가 추진키로 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에서 또다시 당정 갈등이 점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3자 특검법’에 대한 당내 여론이 미온적인 상황에 한 대표는 일단 여권 인사들과 소통하는 과정부터 밟고 있다. 그는 이날 고문단...
있다면 조율을 잘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은 ‘친윤’이자 ‘친한’임을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복권과 관련해 ‘댓글 공작으로 민주주의 근간을 흩뜨린 엄중한 범죄다, 본인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적 여론도 있고, ‘여러 정치인 사면과 함께 국민통합...
이에 당내에선 친한계와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갈등 양상을 드러냈다. 친한계 진종오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사건”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반면 친윤계 김재원 최고위원은 11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법무부 장관 시절 사면했던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을...
韓측 “사전에 사면 우려 생각 전달”대통령실·친윤 “사면권, 대통령 고유 권한”與내부 사면 반대 목소리...당원도 분열“복권 동의”...여유로운 이재명의 역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 의사를 드러내면서 대통령실과 갈등이 불거지는 양상이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은 애초에 ‘야권 분열’ 카드로 보는 기류가 강했지만, 의도치...
당초 정책위의장 교체를 두고 일각에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계 간 ‘갈등 시즌2’가 시작됐단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 전 의장이 “당 분열을 막기 위해 물러난다”며 자진사퇴를 결심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직후 한 대표는 TK(대구·경북) 4선인 김 의원을 초대 정책위의장으로 발탁했다.
신임 정책위의장 추인 과정까지 마무리되면서 한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사퇴하면서 한동훈 대표가 취임 후 불거진 계파 갈등에서 주도권을 잡은 듯하다. 하지만 주요 현안마다 ‘친윤’과 ‘친한’(친한동훈) 간 갈등이 계속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도 한 대표 압박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2일 대구 4선 김상훈 의원을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지도부...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때 지도부와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장 사퇴를 두고 친윤(친윤석열)계가 신임 당 대표의 당 장악이라고 비판한다’는 질문에 “그건 호사가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해석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대표 취임 후 임명직 당직자들은 모두 물러나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중...
친윤(친윤석열) 정점식 의원이 정책위의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이다. 김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출신으로 당내 ‘정책통’으로 꼽힌다. 친한(친한동훈) 색채도 옅다는 평가를 받는 중진 의원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의 대치 국면이 흐르는 가운데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다”며 “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병수 사무총장을 통해 ‘친윤’(친윤석열)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의 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 의장은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등 버티기에 들어갔다.
1일 정 의장은 한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석했지만 “발언하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출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정책에 관해...
이는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사실상 공식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 사무총장은 3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는지...
또 최근 친윤(친윤석열)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친한과 친윤 갈등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적인 판단도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당직 개편과 관련해 "당 대표가 알아서 하시라"라고 말한 것이 당 대표로서의 권한에 힘을 실어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권은 이번...
6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대표이지만,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계파 갈등이 깊어진데다 제3자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등이 뇌관으로 남아 있다.
30일 여권에선 정 의장의 교체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SBS 라디오에 나와 “백지에서 새로 시작하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면서 정...
주요 당직 인선이 본격화되면서 ‘친윤계’(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29일 오전 서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변화에 대해 유연하고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이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재선인 서...
다만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돼 유임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친윤계를 의식해 교체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한동훈 위원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됐으니 소신에 맞게 자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 의장 대신 한 대표 측근을 기용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한 대표가 고강도 개혁을 할 수...
특히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 인사가 지도부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해 “정책위의장이 언제 임명됐냐는 개의할 필요가 없다”며 “다른 사람이 옆에서 이러고저러고 한다고 해서 동요되면 절대로 당을 끌고 갈 수가 없다”고 했다. 5월 정책위의장 임기를 시작한 정 의원을 친윤계를 의식해 유임할 필요 없이 자기 사람을 앉혀야 한다는...
3자 추천 방식 ‘채상병 특검법’ 고수‘친윤’ 김재원·김민전 즉각 선 그어野,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상정‘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25일 본회의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취임 첫날인 24일부터 당내 ‘친윤’(친윤석열)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견제를 받았다. 한 대표가 공언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부터 당 안팎의 압박이...
그는 ‘추후 친윤(친윤석열)계 인물을 인선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우리 당이 앞으로 ‘친한(친한동훈)이니, 친윤이니’ 하는 것은 없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며 “‘친한’이 제가 잘못했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추종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라면 우리 당에 그런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유능한 분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