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5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에 임명된 친박(親朴) 인사 실태를 따져 ‘공공기관 친박(親朴) 인명사전 2집’을 냈다.
지난 3월 1차 명단 114명을 발표한 이후 9월까지 66개 기관에 선임된 94명의 명단을 추가해, 이번 증보판에 정리된 친박 ‘관피아’는 총213명이 됐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94명 가운데
2013년 부채금액 증가 상위 10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에서 친박인사가 기관장·감사·이사로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 ‘공공기관 결산평가’와 ‘친박인명사전’을 비교 조사한 결과, 2013년 부채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을 언급, “진상조사와 ‘관피아’(관료 마피아) 해체 등의 말씀이 진정성 있게 들리려면 우선 관피아 아닌 ‘박피아’부터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4지방선거 당 공보단장을 맡은 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가 두 달 전에 낸 ‘친박인명사전’을 봐도 1년간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11일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임원으로 선임된 114명을 총 망라해 ‘공공기관 친박 인명사전 1집(친박인명사전)’을 발간했다.
당 전략본부장을 지낸 민 의원이 공개한 ‘친박인명사전’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을 통해 2013년 이후 선임된 공공기관 임원을 수록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임명된 87개 공공기관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