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닌 예고된 참사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시도, 불투명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정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시절에 도입한 K리그의 U-22 선수 의무 출전 제도 등을 사유로 들었다.
지도자협회는 "축구 지도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결과를 우려하며 현장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원정 경기를 펼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4)이 2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FIFA 랭킹 79위)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중국과의 2차 예선 C조 원정경기는...
경기장 문 닫힌 이후에도 입장하려다 사고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최소 12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수도 산살바도르의 쿠스카틀란 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났다. 현지 프로리그 홈팀 알리안자와 산타아나를 연고지로 하는 파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 문이 닫힌 이후에도 많은...
축구선수 기성용(34)이 옛 동료 크리스티안 아츠의 사망을 애도했다.
18일 기성용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 크리스티안이 튀르키예 지진 참사로 이 땅을 떠났다”라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이날 ESPN 등 외신은 “잔해 속에서 아츠가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아츠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츠는 자신의 거주지인 하타이주(州)...
그러면서 “외교 참사, 안보 참사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무능한 현재 외교 안보라인의 전면적 개편이 꼭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
이태원 국정조사에 대해선 “침대축구식 몽니를 부려온 여당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허비됐다”며 “여당은 결자해지 자세로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의 해임...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참사 이후 분위기를 고려해 광화문광장 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열지 않기로 했다.
그럼에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기대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 가나전 때는 3000여 명, 이달 3일 포르투갈전 때는 3만 명의 시민들이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광장으로 모인 시민들은 서로를...
이태원 참사 사고 직후 벌어지는 월드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도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붉은악마는 이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추진하는 이번 거리 응원은 종로구청의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서울시 광화문광장 자문단의 허가를 마쳤다.
22일 서울시는 붉은 악마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 종로구의...
붉은악마는 1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지난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 측은 “이번 결정까지 내부적으로 숱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태원 참사로 인한 큰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게...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이태원 참사 분위기를 고려해 광화문광장 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열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지난 4일 협회는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 취소’ 공문을 시에 접수했다. 협회는 붉은악마 측이 거리 응원을 추진하면 조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악마의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최종 허가 여부는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취소됐던 월드컵 거리 응원을 추진한다.
붉은악마는 17일 서울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용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참여 예상 인원은 약 1만 명이다.
붉은악마는 광장 사용 허가가 나면 대표팀의 월드컵...
축구협회는 “이태원 참사(사고)가 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같은 관내에서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유가족, 그리고 아픔을 겪는 많은 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거리응원은 ‘2002 한일 월드컵’ 때부터 이어져왔다. 과거에는 기업 등 민간이 주도했으나, 2018년 러시아...
서울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이틀간 4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들렀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 이날 오후 5시까지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총 4만1054명이다. 서울광장 분향소에 1만2225명, 25개 구 분향소에 2만9629명이 다녀갔다.
추모객은 늘어나는 추세다. 첫날에는 1만7286명, 둘째 날에는 2만4568명이...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첫날 4000여 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인사가 분향소를 찾은 가운데 정계, 종교계, 재계 등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졌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시민은 총 4038명이다.
정부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소속사는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금일 예정됐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산시돈 30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LG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새벽 이태원 일대에서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며 “금일 예정됐던 핼러윈 데이 이벤트는 축소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은 SNS를 통해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29일 이태원동...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축구선수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애도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내 아이가 배 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주 걷던...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시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에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역시 해당 사고로 인한 외국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끝난 뒤 발생한 사고로 축구계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이번 참사에 축구리그를 무기한 중단하고 아레마가 남은 시즌 경기를 주최하는 것을 금지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이 비극을 지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마지막 축구 비극이 되기를 바란다. 인도네시아의 스포츠맨십, 인간애, 형제애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피해자를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