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불황의 직격탄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 부킹 전문 사이트 엑스골프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장에 대한 예약 취소율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신규 예약률은 7~8% 하락했다. 반면 지방 골프장의 예약률은 예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 수도권 골프장에 비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르르르릉!”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따르르르릉!” 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를 내려놓기가 무섭게 전화벨이 울린다. 하루 종일 전화상담의 연속이지만 피로함은 느낌 틈이 없다. 겨울철 대목을 맞은 골프투어 전문여행사 풍경이다.
골프투어 전문여행사는 국내외 골프여행 상품만을 취급하는 여행사다. 국내 골프 비수기인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
‘스크린골퍼’가 몰려온다. 스크린골프 대중화와 함께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골프존 조사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스크린골프를 접해본 사람은 303만명이다. 이 중 186만명은 올해 스크린골프를 경험했으며, 45만명은 필드 경험이 없는 ‘스크린골퍼’다. 요금·접근성·소요시간 등 합리적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연말 골프모임과 해외골프
◇쵸이스골프클럽, 태국으로 떠나는 무제한 골프 = 골프전문 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은 태국 방콕의 NCR 골프장으로 떠나는 해외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요금은 109만원으로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유류할증료, 전 일정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전 일정 그린피(1일 36홀), 전동카트 등이 포함되며, 캐디피, 캐디팁, 미팅·샌딩비 등은 불포함이
해외골프투어 트렌드 변화가 수상하다. 국내 골퍼들의 취향과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해외골프투어 트렌드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무제한 라운드 상품에 대한 인기는 시들해지고 ‘골프+관광’, ‘골프+휴양’ 등 18홀 라운드 후 여유있게 여가 및 취미 활동을 즐기는 상품이 인기다.
박병선 쵸이스골프클럽 실장은 “국내 골프장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라
국내 골프장 건설 붐이 전 세계 오지까지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골프 불모지를 향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과 호텔, 각종 레저시설까지 오로지 한국인 골퍼만을 위한 골프레저 타운이 속속 문을 열면서 골프 불모지가 새로운 골프 메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해외 골프장 컨설팅 전문업체 골프사랑 양형석
전남 영암군에 사는 프로골퍼 권기홍(33)씨는 얼마 전 중국 난징의 한 골프장을 답사했다. 중국에서 새 둥지를 틀기 위해서다.
권씨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골프장에서 중국 부호들을 상대로 레슨을 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제법 괜찮은 조건에 귀가 솔깃해진 권씨는 고민 끝에 중국으로의 이민을 결정했다. 권씨는 현재 중국어학원을 다니며 이민 준
“150야드 남았습니다. 큰 나무 방향으로 치시면 됩니다. 굿샷!”
한 골프장 캐디가 골퍼의 라운드를 돕는 모습이다. 유창한 한국어만 보면 한국인 캐디 같지만 한국인(기업) 운영 해외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캐디다.
최근 한국인(기업)이 운영하는 해외 골프장이 인기다. 시즌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전문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대표 최수영)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국 단둥으로 떠나는 해외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상품은 63만원(7월 4일 출발)과 65만원(7월 11일 출발)으로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유류할증료, 전 일정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그린피, 캐디피ㆍ전동카트, 송영버스, 기사 및 가이드,
한여름에 즐기는 해외골프.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편견이다. 최근에는 더위를 피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골프전문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에 따르면 여름철(6~8월) 해외골프투어 예약률은 봄·가을에 비해 약 3배다. 대부분 휴가를 활용해 떠나는 여행객으로 비행시간 1~2시간대의 중국과 일본을 선호한다. 실제로 비행시간 1~2시간 거리에는 한
골프전문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에서 태국 방콕으로 떠나는 골프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티웨이항공을 통해 출발, 워터밀CC에서 라운드 하는 이 상품은 69만9000원(최저가)으로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유류할증료, 전 일정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그린피,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되며, 캐디피, 전동카트, 캐디팁, 미팅샌딩비 등은 불포함이다. 일정은 3
“부부끼리 가려고 하는데요. 2인 플레이도 가능한가요?”
한 골프전문여행사에 걸려온 전화다. 최수영 쵸이스골프클럽 대표는 “최근 부부·가족 팀 문의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수년 전만 해도 4명이 한 팀을 이뤄 예약했지만, 요즘은 그러한 통념이 깨지면서 2인 플레이 가능 여부를 묻는 여행객이 많다”고 말했다.
부부·가족단위 여행객이 늘면서 여행스타일
골프전문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대표 최수영)은 태국 방콕의 워터밀CC로 떠나는 해외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3월13일 단 1회 출발하는 이 상품은 99만원으로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유류할증료, 전 일정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그린피, 여행자보험(1억원), 미팅ㆍ샌딩비 등이 포함되며, 캐디피, 캐디팁, 전동카트 등은 불포함이다.
4박6일 동
“요즘은 전화받는 게 일입니다.”
최수영 쵸이스골프클럽 대표의 말이다. 그의 일과는 이른 아침부터 전화 상담으로 시작해 저녁 늦게까지 전화기 곁을 떠나지 못한다.
해외골프투어 여행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기 때문이다. 최 대표에 따르면 한 팀(4인 기준)을 해외로 송객하는 데 평균 10통화를 한다. 예약 상황은 기본, 입금 확인과 현지 날씨, 골프장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말인 것 같다. 즉 ‘느림의 미학’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번쯤 숨을 고르는 여유는 의미가 있다. 주변을 살펴보며 비우려는 노력이야말로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요령일 수도 있다.
휴가철에는 ‘바캉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 말은 프랑스어로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지다’라는 뜻의
◇쵸이스골프클럽, 미개발 골프천국 라오스 골프여행 = 골프전문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02-535-9875)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떠가는 골프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롱빈, 코라오, 부영, 빅토리아CC 등 매일 18홀씩 총 72홀 라운드와 관광이 포함된 이 상품은 159만원으로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유류할증료, 호텔(2인1실), 그린피, 캐디피, 전동카
골프전문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02-535-9875)은 태국 방콕의 워터밀 골프리조트 상품을 선보였다. 3박5일 일정으로 가격은 69만9000(비수기 최저가).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그린피, 여행자보험(1억원) 등이 포함되며, 캐디피, 캐디팁, 전동카트, 미팅·샌딩비는 불포함이다.
1994년 개장한 태국 워터밀 골프앤리
경기 의정부에 사는 강모(67)씨는 올 겨울 해외골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매년 겨울이면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지만 함께할 사람이 없어 늘 혼자다.
최근 들어 강씨와 같이 혼자서 골프를 즐기는 ‘1인 골퍼’들이 크게 늘었다. 골프전문 여행사 쵸이스골프클럽(대표 최수영)에 따르면 해외골프투어 상품을 혼자서 예약하기 위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