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 이토록 노골적으로 정권과 손을 잡은 사례는 한국 언론사를 통틀어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들에 앞서 KBS 출신의 뉴스타파 경제팀장 최경영 기자는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쓴소리를 남겼고, 진보논객 진중권도 같은 입장을 내보였다. 또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KBS본부)가 5일 민경욱 전 앵커의 청와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KBS 출신의 뉴스타파 경제팀장 최경영 기자는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쓴소리를 남겼고, 진보논객 진중권도 같은 입장을 내보였다.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청와대 대변인 시킬 사람이 그리도 없었나"라는 논평을 내며 이번 대변인 임명을 꼬집었다.
또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진중권 최경영 민경욱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민경욱 전 KBS 앵커의 청와대 신임 대변인을 겨냥해 쓴소리를 남겼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경욱 `뉴스9` 앵커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낙관하며 미국에 각종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 외교전문을 통해 14일 드러났다"며 "미국 간첩? 대변인...
최경영 민경욱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된 민경욱 전 KBS 앵커를 비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이정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라고 말하며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최경영 기자는...
5일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경욱씨. 니가 떠들던 공영 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신임 대변인을 꼬집었다.
최경영 기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1995년 KBS 보도국에 입사했다. 이후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맡아 활동하면서 기자와 PD영역을 오고갔다.
경제 문제에 관심을...